지구는 둥글다

♣광야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메시지[530회]

  1. 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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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둥글다▉

▉지구 절반을 나누다.▉1494년 6월 7일,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토르데시야스 조약”을 맺었다. 두 나라는 “지구가 둥글다.”라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대서양의 중심 ‘카보베르데 곶’, 서경 43도 37분을 기준, 서쪽은 스페인이, 동쪽은 포르투갈이 각각 지구 전체의 땅을 절반씩 나누어 항해하기로 했지만 사실은 땅을 나누어 가신 셈이다. 이미 교황 식스투스 6세로부터 허락을 받은 상태였다.

▉콜럼부스▉1492년 8월 3일, 스페인의 이사벨 여왕이 콜럼버스를 해군 제독으로 임명한 후 그는 세 척의 배에 78명의 선원을 태우고 대서양을 출항하여 같은 해인 10월12일 “과나하니”(현재 바하마 제도)섬에 도착하여 산 살바도르(구세주)라고 칭하였다. 이후, 콜럼부스는 몇 차례나 아메리카를 내왕하였지만 지구가 둥글다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 오직 정복에만 관심을 두었다.

▉바스코 다 가마▉포르투갈 또한 신항로 개척을 통해 세계를 정복하려 했다. 1497년 7월 바스코 다가마 리스본을 출발, 유럽인 최초로 대서양과 희망봉을 거쳐 인도까지, 다시 귀국할 때까지 총 2년이 걸렸고, 약 42,000km를 항해하였다. 그는 총 세 차례에 걸쳐 인도를 항해하므로 동방무역의 길을 열었으며, 포르투갈이 강대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함으로 귀족 작위까지 받았다.

▉마젤란▉마젤란은 1519년 9월 1일 삼위일체 호를 비롯 5척의 배로 세비야 항을 출항, 대서양을 건너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칠레 끝을 따라 남위 52도50분 지점에서 대서양과 다른 대양이 통하는 해협을 “마젤란해협”이라고 불렀다. 이후 마젤란은 살해당했으나 1522년 9월 6일에 세비야 항에 귀환함으로, 세계 일주의 꿈을 이루었고,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최초로 확정되게 되었다.

▉지구는 둥글다▉최초의 철학자 탈레스는 “지구는 원반형”, 피타고라스는 “지구는 구형”이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중세시대는 오히려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거부하고 평평하다고 생각했다. 갈릴레오는 “지구가 둥글다.”라고 주장하므로, 여러 차례 종교재판을 받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사야는 “둥근 지구”(사40:22), 욥은 “지구는 우주의 공간 안에 매달려 있다.”(욥26:7)언급하고 있다.

◆“그가 하늘을 지으시고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욥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