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믿음의 나이는 얼마입니까?

성경 : 요한 12 : 12-14

제목 : 나의 믿음의 나이는 얼마입니까?

  1. 1.28

한국의 관습에서 보통 처음 만난 사람에게 “당신은 몇 살입니까?”라고 묻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도요한은 우리에게 “나이가 얼마인가?” 묻고 있습니다. 오늘은 본문, 요한의 질문을 통해서 “나의 믿음의 나이는 얼마 입니까?” 라는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입니까?

사람은 어머니 배 속에서 10개월이 지나면 출생합니다. 그러나 영적인 출생은 정해진 기간이나 과정이 필요치 않습니다. (요일 5:1)“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서 난자니”라고 말씀하므로, 사람이 그리스도를 믿을 때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난다고 하였습니다.

(요1:12,13)“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자들이니라.” 주님은 니고데모에게 믿음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을 “거듭난다. 중생”이라고 하셨습니다.

(14)“아이들아 너희가 아버지를 알았음이요 “아이들”(18절)이란 “부모의 지도를 받아야 하는 미숙한 자”를 뜻합니다. 교육학에서 11살-12살까지를 “소아”로 지금의 초등학생 정도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지만, “아버지를 안다.”라고 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버지가 가장 고마울 때가 언제인가?”란 질문에 가장 많이 답변한 것은 “아빠가 직장에서 돈을 벌어왔을 때”라고 답하였으며, “가장 불쌍히 보일 때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직장에 회고되었을 때”라고 답했습니다. 어린아이다운 답변인 것 같습니다.

누가복음 15, 둘째 아들은 아버지를 어떻게 알고 있었습니까? 아버지는 유산을 주어야 하고, 자식이 돈을 달라하면 무조건 주어야 하는, 봉으로 생각했습니다. 큰 아들은 아버지는 나에게 염소새끼 한 마리도 주지 않았다고 화를 내며, 아버지가 보기 싫어 집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까? 어릴 때는 음식도 젖과 우유를 먹습니다. 믿음이 어릴 때는 편식을 하듯이, 명령이나 순종 등 지키기 힘든 말씀보다는 지키기 쉬운 말씀을 좋아합니다.

또한 어릴 때는 시기와 분쟁 다투기도 하듯, 아이의 믿음 또한 다투기도 합니다.

(엡4:14)“우리가 이제부터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랄지라.”나의 믿음이 어린아이의 상태로 머물러 있지 않아야 합니다. 성장하지 않는 것보다 큰 고통이 없습니다. 저와 여러분의 믿음이 어린아이에서 벗어나 장성한 분량에까지 자랄 수 있길 소망합니다.

  1. 청년과 같은 믿음입니까?

교육학에서 13세-18세를 청소년기라 하며, 영어권에는 13세-18세를 “teenage”로 청소년기라고 말하며, 한국에서 청년은 19세에서 34세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일찍이 아리스토텔레스는 청소년기를 “변덕스러운 시기”, 셰익스피어는 “과거와 불화하고 싸우는 시기”라 했습니다.

요한은 믿음의 청년기는“유혹과 갈등과 싸우는 시기”로 세 가지와 싸워 이겨야 한다고 했습니다. (16절)“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라 하였습니다. “육신의 정욕”이란 사람에게 있는 식욕, 소유욕, 정욕 등과 같은 본능을 말하는 것으로, 본능이 순 기능을 할 때 유익하지만, 역기능으로 작용하면 파괴를 가져옵니다. 본능에 대해 경계해야 할 것은 “절제”입니다.

안목의 정욕”이란 ”견물생심, 자극된 욕심“이라 할 수 있는데, 볼수록 욕심이 더 생기고 커지는 욕심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지식은 눈과 귀를 통해서 얻습니다. 책을 읽고, TV를 봄으로 지식을 얻습니다. 유혹의 대부분 또한 “눈과 귀”를 통해서 받게 됩니다.

(창3:6)“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화와는 선악과를 봄으로, 먹고 싶었고, 실제 따 먹었습니다. 눈만큼 믿지 못하는 것도 없는데, 사람들은 눈으로 판단하고, 눈이 이끌리는 대로 판단하고 결정합니다.

이생의 자랑또한 걸림돌이 됩니다. 히스기야 왕은 바벨론의 신하들에게 솔로몬 성전과 보물 창고를 보여주며 자랑하였습니다. 그 결과 바벨론이 침공해 모든 성전 보물을 빼앗아 갔습니다.

(고후10:17)“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할지니라.” 유혹에서 어떻게 이길 수 있습니까?

(14절)“너희가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시고” 영적인 싸움에서 두 가지 큰 무기가 있습니다. (엡6:16,17)“모든 것 위에 믿음에 방패를 가지라 성령의 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유혹과 믿음의 싸움에 이기기 위해서는 믿음의 방패와 하나님의 말씀인 검을 가져야 합니다.

요셉은 유혹이 왔을 때 “내가 하나님께 범죄할 수 없다.”라고 함으로 이겼으며,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뜻을 정하므로” 위기를 극복하였습니다. 여러분! 믿음의 방패와 하나님의 말씀의 검을 가지고 모든 죄와 유혹에서 이기는 청년의 믿음을 가질 수 있길 소망합니다.

  1. 장성한 믿음입니까?

제자들이 바다에서 풍랑을 만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라고 하였을 때 주님은 제자들에게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하셨으나, 가나안 여인에게는(마15:28)“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라고 칭찬하였습니다. “크다.”란 메가톤이란 뜻입니다.

또한 주님은 백부장의 믿음을 보시고 (마8:10)“이스라엘 중에 이만한 믿음을 만나 보지 못하였노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믿음을 가졌다고 칭찬하셨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분명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어도 구원받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왜 큰 믿음을 가져야 합니까?

(행16:31)“주 예수를 믿으라…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구원 얻는 믿음은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자에게 주어집니다. 그러나 주님을 부인하고, 도망간 제자들의 믿음으로는, 유혹과 죄를 이기고, 주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13절)“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앎이요” 여기에 “아비들”이란 믿음의 장성한 분량을 가진 자를 지칭합니다. 장성한 믿음을 가진 자는 “하나님을 안다.”고 했습니다. 지식적이 아닌 경험적으로 아는 것을 뜻합니다.

록펠러는 세계 최대의 부자였지만, 55세 때 병으로 사형선고를 받은 후 비로소 “나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란 사실을 깨닫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돌려드리기로 결심하였습니다. 4,928개 교회와 시카코대학을 비롯 24개 종합대학과 단과 대학을 지어 사회에 기증하였습니다.

여러분! 나의 믿음은 아직, 어린아이와 같이 젖을 먹고 있으며, 시기와 다툼이 있습니까?

유혹을 이기고, 손해를 극복할 수 있는 믿음입니까?

어려움과 곤난 가운데서도 낙망하지 않고, 하나님 아버지를 붙잡을 수 있는 믿음입니까?

형편 가운데서도 우리를 지키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붙잡고 확신하는 성숙한 믿음의 용사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