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메시지[505회]
2023.11.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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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겨울▉
▉비발디 4계절▉안토니오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는 한국인들이 꽤 좋아하는 곡이다. 그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음악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변화를 생생하게 그려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봄은 시냇물이 속삭이는 것으로, 여름은 더위에 지친 양들이 천둥번개에 놀란 것으로, 가을은 농부의 수확을 통해, 그리고 겨울은 불을 쬐고, 추워 발을 동동 굴리는 것으로 연출했다.
▉폴투르니 4계절▉스위스 정신의학자인 폴투르니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듯, 인생도 4계절이 있다고 했다. 청소년기는 인생의 봄, 청년기는 여름, 장년기는 가을, 노년기는 겨울로 묘사하고 있다. 그런데 봄인 청소년기는 대인관계를 통해 결정되며, 청년기인 여름은 행동함으로, 장년기인 가을은 새로운 변화를 통해, 그리고 겨울인 노년기는 삶의 의미를 찾음으로 결정된다고 했다.
▉나무와 4계절▉현재 사용하고 있는 24절기는 1281년 원나라에서 도입했다. 4계절은 꽃과 나무 열매와 관련 있다. 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절기는 “식물이 잠에서 깬다.”는 양력 4월20일, 곡우로, 비가 오지 않으면 곡식들은 계속 잠을 자게 된다. 매화는 봄의 꽃, 난초는 여름의 꽃, 국화는 가을꽃, 대나무는 겨울나무를 각각 상징한다. 즉 매란국죽은 4계절의 나무와 꽃을 상징한다.
▉색깔과 4계절▉봄은 녹색으로, 생명의 색으로 통한다. 혹은 청춘(靑春)의 색으로, 초여름을 “신록의 계절”이라 부른다. 여름은 주하(朱夏)라 하여 붉은 색으로, 피와 관련이 있어, 젊음의 시기를 “혈기 왕성”으로 표현한다. 가을은 백추(白秋)라 하여 흰색, 그리고 겨울을 현동(玄冬)이라 하여 검정 색깔로 표현한다. 괴테도 파우스트에서 생의 끝, 색깔을 검정으로 표시했다.
▉자연과 4계절▉지구상에는 1년 내내 추운 겨울만 있는 나라, 여름만 있는 나라, 4계절이 분명하지 않는 나라들이 있다. 그럼에도 자연은 4계절 가운데서 성장하고 열매를 맺는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시작은 하나님이 해와 달과 별을 창조함으로 시작되었으며(창1:14), 특히 노아홍수 이후에 씨를 심고, 거두는 계절, 추운 겨울과 더운 여름의 계절이 추가되었다.(창8:22)
◆“땅이 있는 동안에는 여름과 겨울과
낮고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창8:22)
◆유럽문화역사 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