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다

♣광야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메시지[498회]

  1. 9.1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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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러온 돌과 박힌 돌▉

▉굴러온 돌, 박힌 돌의 역사▉세계역사는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뺀 역사라 할만하다. 외부에서 유입된 자가 기존의 사람을 내쫓거나 피해를 줄 때를 표현한 말이다. 일찍 로마제국은 전 세계 박힌 돌을 빼고, 로마란 돌을 박아 넣은 사실에 대해 독일법학자 예링이 이렇게 말했다. “로마는 세 번 세계를 통일시켰다. 처음 무력으로, 두 번째 기독교로, 셋째 로마법으로 통일시켰다.”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다.▉6.25후 전투비행장들이 곳곳에 건립되었다. 처음 비행장이 건설될 당시 허허벌판이었지만, 시간이 흘러 지역이 개발되면서 비행장 코앞까지 아파트, 학교, 병원 등이 들어섰다. 이후 주민들은 시끄럽고 지역개발이 안 된다고 비행장을 이전하라 들고 일어났다. 결국, 제 1,10,11,15 전투비행단(광주, 수원, 대구, 서울)이 이전 혹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굴러온 돌이 늘고 있다.▉낙후나, 저소득층 지역이 개발되는 과정에서 고급 주택과 대형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는 것을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이라 말한다. 이로 사회적 기반의 질은 개선되지만 원주민들이 쫓겨나는 문제가 발생한다. 지금의 서울 대부분 특히 명동, 홍대거리, 상수동, 연남동이 이에 속한다. 결국 “개발, 개선”의 명분이 굴러온 돌을 계속 만들어 내고 있다.

▉굴러온 돌을 원한다.▉인류역사를 돌이켜보면  굴러온 돌이 위협이 된 역사가 있지만, 반면 번영과 발전의 촉매제가 되기도 했다. 오늘의 미국이 세계 최강국이 된 것은 이민자(굴러온 돌?)덕분이란 사실을 부인하지 못한다. 지금 한국 또한 낮은 출산율로,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지자체와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굴러온 돌’, 즉 외지인들의 유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굴러온, 박힌 돌의 분쟁▉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굴러온 돌과 박힌 돌의 관계로, 그 역사는 오래되었다. 주전 2천 년 전,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가나안(팔레스타인)땅을 너와 네 후손에게 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후 정착했으나 기근으로 이집트로 피신했다. 그러다 500년이 지났을 무렵 그의 후손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서 이미 정착하여 살고 있는 팔레스타인과 마탁들이면서 분쟁이 시작되었다.

◆“너희는 나그네요… 나와 함께 있느니라.”(레25:23)

◆유럽문화역사 tv

◆“흙으로 만든 남자, 뼈로 만든 여자”(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