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협(바다)의 힘

사랑의 메시지[468]

  1. 2.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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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협(바다)의 힘▉

▉도버 해협▉영국은 과거 로마제국과 1066년 노르만왕조가 도버해협을 건너 웨식스왕조를 무너트린 악몽을 잊지 못하고 있다. 대신 나폴레옹 군대가 도버해협을 건너지 못한 것과 양차 대전 때 도버해협으로 국토가 안전했던 사실 또한 기억하고 있다. 영국은 도버해협이 붕괴되는 것을 두려워 했던지, 브렉시트(EU탈퇴)로, 섬나라가 되는 것을 선택했다. 하지만 블룸버그 통신은 “섬나라가 된 영국은 지난해 GDP 4%가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지브롤터 해협▉유럽과 아프리카 사이에 길이 약 57Km, 폭 14Km인 지브롤터해협은 남북으로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을, 동서로는 지중해와 대서양을 연결하는 요충지이다. 기원전 한니발은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 포에니 전쟁을 일으켰고, 731년 무어족들은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 스페인을 정복했다. 1704년 영국은 이런 요충지인 지브롤터를 무력으로 점령, 지금껏 속령으로 두고 있다.

▉보스포루스 해협▉이스탄불은 두 대륙을 다리로 연결된 유일한 도시다. 동, 서양과 기독교와 이슬람을 연결하는 보스포루스해협의 폭은 3km(좁은 곳 1km)된다. 그럼에도 이 좁은 해협은 전 세계와 통한다. 흑해와 마르마라 해를 연결할 뿐 아니라, 지중해와 대서양과 인도양, 태평양으로 이어지고 있다. 두 대륙을 잇는 보스포루스 현수교는 3개로, 이중 하나는 지난해 한국에서 완공했다.

▉마젤란 해협▉500년 전, 1519년 9월20일, 포르투갈출신, 스페인 탐험가 마젤란은 270명의 선원과 배 5척을 이끌고 대서양을 출발했다.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칠레의 남단 끝 해협을 통과하여 지구를 한 바퀴 돌아, 3년 만인 1522년 9월 8일 스페인 세비아 항에 도착함으로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증명했다. (마젤란은 항해 중 사망) 마젤란을 기념하여 “마젤란해협”이라 불렀다.

▉모세와 홍해▉1869년, 개통된 수에즈운하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대륙의 경계인 시나이 반도 서쪽에 건설된 세계최대 운하로, 지중해 포트 사이드 항구와 홍해 수에즈 항구와 연결되어 있다. 현재 수에즈 운하는 193Km, 깊이 24m. 폭 205m 정도 된다. 그런데 지금부터 약 3,500년 전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육지같이 건넜다. 그들이 홍해를 건너기 전에는 종의 몸이었지만, 홍해를 건넜을 때는 이미 자유인이 되어 있었다.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홍해)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지나간지라”(출15:19)

◆유럽문화역사이야기(112)

◆“베토벤을 낳은 본에서 묻힌 빈까지”

https://www.youtube.com/watch?v=WmAb5goFA5Q&t=4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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