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의 등급

사랑의 메시지[466]
2023. 2.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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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의 등급▉
(꽃)유럽여행때 알면 좋은정보(꽃)

▉바실리카(Basilica)▉“바실리카”는 건축 양식을 말하는 용어로, 313년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밀라노칙령을 통해 기독교를 공인하고, 11년 후인 324년, 기독교 최초로 건축된 “라테라노 성당”에 붙여진 이후부터 사용되었다. “왕족”이란 뜻을 가진 바실리카는 로마교회 성당가운데 특별한 신앙성, 역사성, 예술성의 가치를 인정받아 교황이 수여하는 칭호로, 대부분 로마네스크 양식(정방형)을 취하고 있다.

▉대성당(Cathedral)▉교구 전체를 대표하고, 중심이 되는 성당을 일컫는 말이다. 대성당은 교구의 장인 주교가 있어 주교좌성당이라고 불린다. 대성당의 돔과 천정은 천국을 상징하며, 건축물을 통해 천국을 더욱 돋보이도록 애를 썼다. 파리 노트르담 성당, 영국 세인트 폴 대성당, 독일 쾰른대성당, 스페인 톨레도 대성당, 비엔나 스테판 대성당, 그리고 한국 명동 대성당 등, 유명한 대성당으로 알려져 있다.

▉성당(Church)▉보통 도시나 마을중심에 광장을 끼고 있는 성당은 개신교의 교회당(church)에 해당되는 말로, 본당 “패리시”(parish)와 구분된다. 즉 성당은  미사와 기도를 드리는 장소, 건물을 가리킨다. 이와 달리 본당(parish)은 한 교구(diocese)에 소속된 행정구역이나 공동체를 의미한다.  “성당은 하느님을 경배하기 위해 지정된 거룩한 건물을 뜻한다.” (천주교회법 1214조)

▉차펠(Chapel)▉큰 성당 내부에 작은 제단과 예배소, 소규모의 예배당을 말한다. 차펠이란 “작은 망토”라는 라틴어 “차펠라”에서 왔다. 성당 내부에 석관이 보관된 작은 예배당도 차펠이라고 부른다. 오랜 기간 성당이 건축되면서 당대의 왕이나, 대주교 혹은 돈을 기부했던 영주들의 관이 성당 안으로 들어오면서 차펠이 늘어나게 되었다. 대체로 차펠의 수와 성당의 규모는 비례되곤 하는데, 이는 돈과 연관되기 때문이다.

▉도무스(Domus)▉신약교회가 시작할 때 처음 유대교 회당을 함께 사용하기도 했지만 로마제국의 박해로 “카타쿰바”(Catacumba)지하무덤에서 모였다. 초기한국 천주교에도 박해로“도무스”(Domus)에서 모였다. “도무스 엑첼시에”(Domus ecclesiae), 즉 가정교회에서 모였다. 기독교회는 신학적으로 “하나님 백성들의 모임”(단 7:18)으로, 건물이 아닌 “유기체적인 공동체”를 의미한다.

◆“교회는 그의(그리스도)
몸이니”(엡2:23)

◆유럽문화역사이야기(110)
◆“3대 명품을 알면, 한국인이 보인다.”
◆https://www.youtube.com/watch?v=wrASeXvzyQQ&t=10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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