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메시지[452]
2022.10.3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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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병상련▉
■강도와 신경통■‘한 강도가 남의 집에 침입, 돈을 빼앗으려는 과정에서 집주인이 자신과 같이 신경통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강도는 돈을 훔치려는 목적을 잊고, 서로는 친구가 되었다.’오 헨리의 작, “강도와 신경통”에 나오는 이야기로, 오 헨리는 ‘내가 가진 약점과 질병도 때론 상대에게 유익과 감동을 줄 수가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발트 3국▉1989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발트 3국은 무려 620Km 도로에서 200만 명이 “손에 손잡고”, 인간 띠를 만들어 소련으로부터 독립했다. 세 나라는 중세 이후 독일, 덴마크, 폴란드, 스웨덴, 러시아의 지배를 받으며, 동병상련의 마음을 갖게 되었다. 약소국들의 아픔은 서로를 강하게 했고, 서로를 의지하게 했다. 반면, 소련은 1991년12월26일 영구 해체되었다.
▉폴란드와 우크라이나▉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폴란드만큼 우크라이나를 적극 돕는 나라를 찾아보기 어렵다. 폴란드는 군사적, 인도적 지원도 미국,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으며, 우크라이나에 강력한 연대는 물론, 우크라이나 난민을 가장 많이 수용하고 있다. 폴란드는 어느 나라보다 전쟁으로 인한 고통을 많이 겪었으며, 전쟁으로 인한 아픔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숭례문과 노트르담▉1345년 완공, 프랑스 파리, 랜드 마크 건축물인 노트르담 대성당이 2019년 4월15일, 화재가 발생했다. 대성당의 화재는 2008년 2월10일, 대한민국 국보 제 1호 숭례문 화재를 떠올리게 했다. 숭례문은 태조 이성계 5년(1396년)에 완공한 것으로, 두 건물은 모두 국보로, 600년이 넘는다. 양국은 국보를 잃은 아픔을 공유하며, 한불수교 130주년을 성대하게 치렀다.
■다윗과 아둘람■다윗은 사울 왕에게 쫓겨 도망을 가는 몸이었다. 그런데 다윗에게 도움을 받겠다고 400여명이 찾아왔다. 다윗은 자신의 몸 하나 간수하지 못한 처지였지만, 그들 모두를 조건 없이 받아 주었다. 다윗이 그들을 외면할 수 없었던 것은 400명 모두 자신과 같은 처지, 환난 당하고, 빚지고, 마음이 원통한자들이었기 그들 모두를 결코 외면할 수 없었다.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롬12:15)
◆https://www.youtube.com/watch?v=y1X_xdmqkis&t=6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