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메시지[449]
2022.10.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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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여산(負債如山)▉
▉마차의 폭▉철도의 아버지라 불리는 스티븐슨이 증기기관차 철로의 폭을 설정할 때 2천 년 전, 로마제국이 기준으로 삼았던 마차의 폭, 4피트 8.5인치 즉, 1,435mm와 동일한 폭을 기준으로 삼았다. 미국도 남북전쟁 후 지금껏 철로의 폭을 1,435mm로 통일했으며, 현재 한국을 비롯, 전 세계 60% 이상이 표준궤간인 1,435mm를 채택하고 있다. 세계는 로마로부터 확실히 빚을 진 셈이다.
▉라틴어▉라틴어는 모든 언어의 어머니라 불린다.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루마니아 등은 라틴어의 후손이다. 영어에 침투한 라틴어 어휘 역시 70%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근대 역사학의 아버지, 랑케는 로마가 미친 영향력에 대해 “고대 모든 역사가 로마라는 호수로 흘러 들어갔고, 근대 모든 역사가 로마의 역사로부터 다시 흘러 나왔다.”는 말로 대신했다.
▉로마의 법과 정치▉예링은 “로마는 세 번 세계를 통일시켰다. 처음 무력으로, 다음 기독교로, 그리고 로마법으로 세계를 통일시켰다. 특히 로마법은 유럽제국이 법을 제정할 때, 그 기본이 되었으며, 현대의 법률도 모두 영향을 받고 있다.” “로마인 이야기”를 집필한 시오노 나나미가 그의 책 서문에서 밝힌, 로마가 역사의 중심이 된 것은 “로마의 법과 개방성(포용성)”이라고 했다.
▉로마와 길▉“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프랑스의 시인, 라 퐁테뉴가 했던 말과 같이 길을 빼고 로마를 설명할 수 없다. 로마제국은 BC 312년 “비아 아피아”가도를 시작으로, 3세기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때는 도로의 총연장 길이 약 8만5천Km 달했다. 이는 현재 미국에 있는 고속도로 총 8만8천 Km와 비슷하지만 속국의 도로 113개를 포함하면, 미국의 도로보다 결코 적지 않았다.
▉로마와 기독교▉역사학자들은 기독교는 팔레스틴에서 출생하여 헬라세계에서 자랐으며, 로마제국에서 활동했다 말한다. 이는 기독교가 로마에서 가장 많이 박해를 받은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역사가 토인비는 기독교의 뿌리와 역사를 말할 때 로마를 빼놓을 수 없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바울이 지중해를 통해 로마에 싣고 간 배 안에는 유럽의 문명(복음)이 있었다.”
◆“후에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행19:21)
◆https://www.youtube.com/watch?v=XzGktxyUQQ0&t=17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