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메시지[430]
2022.4.25[월]
▶◀▶◀▶▶◀
▉위대한 2인자들▉
▉240m 차이▉1953년 5월29일 오전11시30분, 에드먼드 힐러리와 텐징 노르가이가 세계 최고봉 8,848m,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았다. 하지만 1924년 6월8일에 맬러리와 앤드루 어빈은 산 정상에서 불과 240m를 남겨놓은 채 눈보라 속으로 사라졌다. 그를 기억하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다.
▉루이 하우▉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대통령으로 평가받는 루즈벨트는 뉴딜정책으로 미국의 발전을 이끌어 대통령을 4선이나 지내는 영광을 누렸다. 반면 루이 하우는 루즈벨트가 소아마비로 7년 동안 병상에 있을 때 자리를 지켰고, 대통령 당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했다. 하우는 어려운 순간에도 2인자의 자리에서 1인자의 곁을 지킨 사람으로 남아있다.
▉소금 같은 2인자▉허준의 동의보감에 “소금은 본성이 따뜻하고 맛이 짜며, 독이 없다….그리고 오미(五味)를 돕는다.” 소금은 고유한 짠맛을 통해 더 좋은 맛을 내게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2인자들의 역할은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고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라 할 수 있겠다.
▉영혼을 팔지 말라▉리더십의 권위자 히런과 워런 베니스는 “2인자를 위한 10가지 조언”에서 말하고 있다. 자신을 알고, 리더를 알라. 큰 충돌을 피하면서 진실을 말하라. 1인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알고 수행하라. 영혼을 팔거나 개인 생활을 망치지 말라. 따르기도 하고 이끌기도 하라. 제자리에 머무를 때와 물러날 때를 알라. 그리고 성공의 개념을 정립하라.
▉위대한 영웅▉우리는 “2등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라는 문화 속에서 살고 있다. 빌 게이츠를 충실히 보좌했던 스티브 발머, 두 번째로 달에 착륙한 올드린, 모세의 뒤에 2인자 여호수아가 있었고, 바울의 뒤에는 바나바가 있었다. 별로 주목받지 못하면서도 일인자들의 곁을 꿋꿋하게 지킨 2인자들이야 말로 위대한 영웅이라 불릴만하다.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고전3:9)
◆유럽문화역사이야기
(82)“기독교 3대 공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