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성경 : 요한복음 20:30-31

제목 :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2021.12.12(성서주일)

요한은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목적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성서주일을 맞이하여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성경을 어떻게 이해하고 적용해야할 것인가를 생각하며,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이란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 성경은 우리 믿음의 기초입니다.

모래 위에 짓은 집과 반석 위에 지은 집의 차이는 기초의 차이입니다. “기초”란 건축용어로 지탱해 주는 힘을 말합니다. 나무뿌리가 나무를 지탱하듯 우리를 지탱해 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성경입니다. 성경은 우리 믿음의 뿌리이자 기초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한 말씀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을 믿는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믿는 것은 불분명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근거해서 믿는 것입니다.

타종교에서도 경전이 있지만, 기독교의 성경과 같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불교의 경전인 8만 대장경은 모두 아는 사람이 없고 읽는 사람조차 없으며 소장하고 있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유교 사서삼경이나, 회교의 코란도 그 종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그에 비해 기독교는 성경이 절대적이며 성경을 빼 버리면 기독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승려들이 믿는 불교와 일반 신도가 믿는 불교가 서로 다른 것입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아브라함과 모세가 믿었던 하나님과 지금 우리가 믿고 있는 하나님이 동일합니다.

우리 인생을 어디에 올려놓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 경험과 지식 위에 올려놓고 살아갑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가 세운 기초가 튼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세상에 믿었던 것들이 우리를 지켜 주지 못하며, 언젠가 무너지고 맙니다.

기독교의 신앙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뿌리를 두며, 우리의 믿음이 성경을 떠나면 샤머니즘과 괴변이 됩니다. 우리의 믿음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위에 세워질 때 무너지지 않는 믿음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약속을 붙잡고 견고한 믿음 소유하길 소망합니다.

  1. 성경을 바르게 해석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합니다.

어린이들이 좋아 하는 “레고”나 “퍼즐”도 전체를 맞출 때 완성된 작품이 되는 것처럼, 성경도 전체를 보고 이해함으로 바른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성경은 편지라고 말합니다. 편지를 부분적으로 읽는 사람이 없듯, 성경도 부분이 아닌 전체를 읽고 이해해야 합니다.

성경을 대할 때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첫째 문맥을 따라 해석해야 합니다. 대체적으로 이단들은 성경의 문맥을 무시하고, 몇몇 단어만을 골라 해석합니다. 예를 들면,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이 없다.”라는 말씀을, 앞부분을 떼어 버리고 그냥 “하나님이 없다.”라고 말합니다.

둘째, 시대적인 배경을 이해해야 합니다. 신학자 스프 라울은 성경을 아는 지식이란 책에 있는 내용입니다. 어떤 여자 청년이 결혼을 위해 기도했지만 응답이 없자, 소위 “손가락으로 성경 찍기”로 하나님의 뜻을 알기로 하고, 찍은 성경은 스가랴 9장 9절이었습니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스가랴 선지자가 장차 오실 메시아가 나귀를 타신 것을 예언한 말씀으로, 여자 청년은 이 성경을 “왕자가 자신을 데리러 올 것”이라 믿었습니다.

셋째,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마16:6)“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을 조심하라”교훈하셨을 때, 제자들은“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떡”으로 생각했습니다. 주님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떡이 아니라, 그들의 교훈을 조심하라.”고 해석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성경 전체를 보지 못하면, 소경이 코끼리를 본 것과 같이 성경을 다르게 볼 수 있습니다. 성경을 억지로 풀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벧후3:16)“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우리는 성경을 문맥과 시대적인 배경, 성경을 통해 의미를 파악함으로, 내 생각대로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약속과 믿음의 뿌리가 되는 성경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힘쓰는 성도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1. 성경을 주신 목적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에 대해 재미있는 통계가 있습니다. “True Bible Facts”에 따르면, 성경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면서 가장 많이 훔쳐간 책이라 하였습니다. 성경은 남성보다 여성들이 20% 많이 읽으며, 125종류 동물이 기록되어 있으며, 성경을 읽는 시간은 대략 43.79시간이 걸린다고 하였습니다.

성경에 예수님을 제외하고(1,421번) 가장 많이 기록된 사람은 다윗으로 903번, 모세 812번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에 대하여 사무엘상 하, 열왕기상, 역대상까지 무려 61장 기록하고 있으며 시편 150편 중 27편을 제외한 대부분 다윗이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다윗의 이름을 많이 언급된 것은 다윗을 칭찬하고 그를 높이기 위해 기록한 것이 아닙니다. 요한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목적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수그리스도가 죄인의 구주가 되심을 믿어 영생을 얻게 하려함입니다. 강조점은 두 가지, “믿고 생명을 얻게 함입니다.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성경은 우리 믿음의 기초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올바르게 해석할 수 있도록 성경을 읽고, 듣고, 지키도록 힘써야 합니다. 성경을 주신 목적은 예수그리스도를 믿어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계1:3)“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읽고, 듣고, 배우고, 지키고, 그리고 믿음으로 영생에 이르는 복된 성도들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