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메시지[409]
2021.11.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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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자신을 표명한다.▉
▉경상도 사투리▉안녕하십니까? 를 “안영하십니꺼?”로, 어서 오십시오! 를 “어서 오이소”로, 안녕히 가십시오! 를 “안영히 가이소!”로, 뭐라 그러니? 를 “머라카노”로, 왜 그러니?를 “와 그카노”로, 서울 갑니다 를 “서울 갑니더”로 발음하면, 그는 곧 경상도 사람이 틀림없다.
▉전라도 사투리▉“오메, 누가 내 지갑 돌라가브렀어야-” “이 뜻은 누가 내 지갑을 훔쳐갔다.” 란 뜻으로, “아야! 와! 등 그리 좀 긁어봐라.”라는 말은 보통 전라도 지방에서 어른이나 윗사람이 젊은 사람들을 부를 때 “아야”라고 부르는 말로, “어서 와서 등을 긁어다오!”란 뜻이다.
▉갈릴리 사투리▉베드로는 갈릴리 지방 사람으로, 그가 갈릴리사투리를 사용한 것 때문에 자신이 부인함에도 불구하고 제자의 신분이 탈로 나고 말았다. 베드로는 사투리 때문에 예수님의 제자로 탈로 난 것은 다행한 일이긴 했지만, 사투리 때문에 거짓말쟁이로 판명되고 말았다.
▉에브라임 사투리▉길르앗 사람들은 에브라임 사람을 발음으로 구분했다. 에브라임 사람들은 “쉽볼렛”이라 발음하지 못하고 “십볼렛”이라 발음했기 때문이다. 전쟁 중에 에브라임 사람들은 “쉽볼렛”이란 발음을 하지 못해 길르앗 사람들에게 무려 42,000명이나 죽임을 당했다.(삿12:6)
▉언어는 통치의 수단▉1492년, 아빌라 주교는 이사벨 여왕에게 스페인 문법책 한 권을 증정했다. 여왕이 퉁명스럽게 “이 책이 왜 필요한가?”물었고, 주교는 “언어는 제국의 통치에 꼭 필요한 도구입니다.”대답했다. 일본이 한국을 강점하면서 가장 먼저 한국의 말과 글을 금지 시켰다.
◆“베드로에게 이르되…네 말소리가 너를 표명한다.”(마26:73)
◆유럽문화역사 “영혼의 자서전, 톨스토이의 참회록”(71)
◆https://www.youtube.com/watch?v=Y7w1Jv0wYV4&t=3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