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독수리 같은 강한 믿음을 원하신다.

성경 : 이사야 40 : 27-31

제목 : 하나님은 독수리 같은 강한 믿음을 원하신다.

2021.11.28

로마는 독수리를 제국의 상징으로 가장 먼저 사용하였습니다. 지금도 독일, 미국, 러시아 등 많은 나라들이 독수리를 문양으로 삼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사야가 하나님의 백성을 독수리에 비유한 말씀을 통해“하나님은 독수리 같은 강한 믿음을 원하신다.”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은 독수리처럼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십니다.

독수리를“새의 왕”이라 부르는데, 그것은 독수리가 빠르고 높이 날기 때문만이 아니라 다른 새와 전혀 다른 삶의 방식 때문입니다. 독수리는 집을 짓고 새끼를 키우는 것부터 다릅니다. 독수리는 높은 절벽에 둥지를 틀고, 날카로운 가시 위에 풀과 깃털을 덮은 후 알을 부화합니다.

새끼 독수리가 어느 정도 자라면, 어미는 둥지의 부드러운 털과 풀들을 하나씩 뽑아 버립니다. 그러면 바닥에 있는 가시들이 새끼들을 찔러, 어미 독수리의 등에 올라갑니다. 모세는 이런 모습을 (신32:11)“마치 독수리가 자기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흩어지게)하며”표현하였습니다.

어미는 새끼들을 등에 업고 높이 날아오른 후 아래로 떨어뜨립니다. 그러면 새끼 독수리는 푸덕거리며 땅에 떨어지려 할 때, 재빠르게 받아 등에 업기를 반복합니다. 어미 독수리는 새끼 독수리들이 보금자리에 안주 하지 않고, 야생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강하게 훈련시킵니다.

(27)“야곱은 이스라엘을 포함한 말로, 그는 평생 나그네로 살았습니다. 그의 마지막 고백은 그의 삶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창47:9)“내 나그네 세월 130년,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성경과 하나님의 백성들의 역사는 이민의 역사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오늘의 북미와 남미는 거의 같은 시기에 개척된 이민국가지만, 개척자들의 목적과 동기는 서로 달랐습니다. 남미로 이민을 간 사람들은 대부분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갔지만, 북미로 건너간 사람들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서 이주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들이 평생 포근한 둥지에서 안락하게 살기를 원치 않으시며, 우리가 “하나님 여기가 좋습니다.”안주 하거나 영적인 잠을 자려고 할 때 하나님은 둥지를 흔들어 놓습니다. 그것은 저와 여러분이 독수리와 같이 강하게 되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땅에 사는 그리스도인을 “흩어진 나그네”라고 했는데, 헬라어로 “디아스포라”, “흩어진 씨앗”이란 뜻입니다. 지금 우리는 스페인에 살고 있지만, “흩어진 씨앗들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이곳에 복음의 씨앗으로 심으셨구나!”목적의 의식을 가지고 살 수 있길 소망합니다.

  1. 하나님은 우리가 독수리처럼 새로워지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독수리처럼 새로워지길 원하십니다. (29절)“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생물도감에 보통의 독수리는 80년 정도 사는데, 40년쯤 지나면, 날카로운 부리와 발톱, 날개마저 굽어져 사냥을 할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독수리가 새 힘을 위해서는 40년 동안 사용했던 부리와 발톱, 깃털까지 모두 뽑아내고, 새 부리와 발톱과 깃털이 돋아나기 까지 약 4개월 동안 기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때 독수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무기력하게 되며 굶주림과 생명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며, 이 과정 후에 비로소 40년을 하늘을 나는 제왕으로 다시 등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요즘 사회에서도 “거듭나야한다.”라는 말을 자주합니다. “교육계가 거듭나야 하며, 정치계가 거듭나야 한다.”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거듭나야 한다.”라는 말은 “좀 깨끗해야 한다.” “좀 본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로 사용되지만, 성경이 말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주님이 니고데모에게 사람이 새롭게 거듭나는 것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요3:3)“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5절)“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물”이란 부모 태의 양수에서 태어난 것을 말하며, 성령으로 난다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난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성령으로 태어날 수 있습니까? (요일5:1)“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자니” 주님을 영접할 때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납니다.

육적인 출생과 달리 새롭게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나는 것은 믿음으로만 가능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로 새롭게 태어났음을 확신합니까? (요1:12)“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하나님께로 태어난 사실을 확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주님은 우리가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으로 거듭날 수 있으며,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변화된 삶을 사는 성도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1. 하나님은 우리가 독수리처럼 높이 날아오르길(기다림, 소망)원하십니다.

본문은 이사야 선지자가 바벨론 포로생활 가운데 살고 있는 이스라엘백성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30절)“소년도, 장정도 넘어지며 쓰러지다” 포로생활 가운데 소년이나 장정, 모두가 “힘들어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말합니다.

요즘 한국에 “3포 세대”, “5포 세대”, “7포 세대”란 말이 있습니다. 이사야의 말씀같이 오늘날 청년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포기하고 넘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31절)“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오직 앙망하는 자”란 “참을성 있게 기다리다.” “위를 바라보다.”란 뜻이며, “새 힘을 얻으리니”란 “힘을 움트게 할 것이다”입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공중의 제왕인 독수리도 하늘을 날기 위해서 기다리며, 하늘을 날기 위해 준비하고 기다린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교회력으로 대림절 첫 주일입니다. 대림절이란 예수님께서 구세주로 이 땅위에 오신 성탄을 기억하는 절기입니다. 성탄의 참된 의미는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의미를 깨닫는데 있습니다.

사람들은 어린 아이에게 기대하는 것이 별로 없지만, 아기가 성장하기까지 참고 기다립니다. 그럼에도 당시 사람들은 주님께서 어린아기로 오셨을 때 너무 초라하여 영접하지 않고 배척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 믿음의 조상들은 주님의 오심을 소망하고 끝까지 참고 기다렸습니다.

이사야는 독수리가 하늘을 나는 그 날을 소망하며, 고통의 날들을 참고 기다리듯, 농부가 새 싹이 움트기까지 기나긴 겨울을 기다리듯, 하나님의 백성들 또한 현실의 어려운 상황을 포기하거나 원망하지 말고, 소망을 갖고 참고 기다려야 할 것을 부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가 포근한 둥지에서 머물기보다 독수리같이 강한 성도가 되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거듭난 새 사람으로 살기 원하시며, 고난의 때를 잘 참고 기다리길 원하십니다. 독수리 같이 강한 믿음의 성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