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 사도행전 1 : 1 – 8 / 제목 : 주님, 부활 후 40일 동안의 사역
- 4.11
예수님은 부활하신이후 승천하시기 전까지 40일 동안 지상에 계시면서 아주 많은 일을 행하셨을 뿐 아니라, 아주 중요한 사역들을 행하셨습니다. 부활 후 40일은 3년 사역의 마무며, 결론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주님 부활 후 40일 동안의 사역”이란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 주님은 부활 후 40일 동안, 부활의 실체를 보여주셨습니다.
(3절)“살아 계심을 나타 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주님은 부활하신 후 11번 나타나셨습니다. 막달라 마리아와 여인들, 엠마오 두 제자, 도마를 포함 11제자들, 갈릴리 호수에서 고기 잡는 일곱 제자들, 그리고 500여명의 성도들에게 직접 보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는 광야에서 40일 기도로 준비하셨지만, 공생애 마지막 사역은 40일 부활을 증거하는 일로 마무리 하셨습니다. 부활사건의 중요성을 의미합니다. 우리 믿음의 삶의 시작과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잘 보여주는 모범이기도 합니다.
주님은 40일간 부활하신 모습을 눈으로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눅24:38-39)“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주님께서 40일 동안, 11번씩이나 나타나 부활을 확인시킨 이유가 무엇입니까?
(고전15:14-15)“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되며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부활을 믿지 못하면, 저와 여러분은 지금까지 속고 살아온 것이 됩니다.
여러분! 우리가 살면서 종종 속는 일이 있습니다. 진짜라고 샀는데, 가짜일 때 기분이 나쁜 것은 두고라도, 가치관에 혼돈이 생깁니다. 지금까지 봉사한 것, 믿었던 것, 헛된 것이며, 거짓말쟁이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부활이 없다면 매일 슬픔과 괴로움 속에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고전15:32)“죽은 자가 다시 살지 못할 것이면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 하리라 속지 말라 악한 친구는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사람에게 내일이 없는 것보다 불행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젊음을 낭비하고 무책임하게 사는 이유는 인생이 허무하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고생하며 땀 흘려 살았는데, 헛되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먹고 마시자”하는 것입니다. 부활은 오늘을 바르게 살아가는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부활을 확신하는 성도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 주님은 부활 후 40일 동안, 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3절)“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주님은 공 사역 시작과 끝에 “하나님 나라”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영적인 “나라”를 말씀하셨는데, 제자들은 세상의 나라로 잘못 생각하고, 야고보와 요한은 주님께 세상의 나라 “우편과 좌편에 앉게 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제자들은 영적인 것과 세상적인 것에 대해 혼돈했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주님은 “십자가에 죽으심” 기억하도록 “내 살과 피를 먹고 마시라”고 했을 때 제자들은 “주님의 몸과 피”로 생각했으며 주님은 “바리새인의 가르침을 조심하라.”는 의미로 “바리새인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했을 때 제자들은 “떡”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의 나라는 크게 두 가지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첫째는 천국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죽은 이후에 들어가는 천국입니다. 누가복음 16장, 나사로가 죽은 이후 간 그곳, 계시록에 사도요한이 말하고 있는 그곳이 바로 천국입니다. 주님 재림으로 완성되는 천국입니다.
둘째는 현재적인 천국입니다. 바리새인들이 주님께 “하나님의 나라가 언제 임합니까?” 질문하자 (눅17:21)“하나님 나라는 여기 있다 저기 있다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곳이 곧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마3:1)“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죄의 지배에서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을 때 천국이 임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나의 마음이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을 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가정과 직장이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으면 곧 하나님의 나라가 임재한 것입니다.
우리 마음이 하나님의 나라가 되려면, 가장 먼저 주인이 바꿔야 합니다. “나와 나에게 있는 모든 것이 모두 내 것이 아닌 주님의 것입니다.”라는 고백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수 없습니다. 내가 주인으로 있는 하나님의 나라는 불가능합니다.
주님은 부활 후 40일 동안, 제자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을 받아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길 원하셨습니다. 여러분! 나의 마음과 가정과 직장, 주변이 하나님이 다스림을 받음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충만하게 임하길 소망합니다.
- 주님은 부활 후 40일 동안, 증인이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8절)“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증인이란 자신이 보고, 듣고, 체험한 것을 그대로 증거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자신이 경험한 사실에 대해서 말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내 증인이 되라”고 하신 말씀은 “지금까지 너희들이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말하라.”는 뜻입니다. 지금껏 내가 주님을 섬기면서 경험하고, 나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붙잡고 있는 것을 말하라는 것입니다.
(행4:18-20)“사도들을 불러 경고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니 베드로와 요한이…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 (행2:32)“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우리는 종종 이런 말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어느 병원 의사 선생님께 치료를 받고 난 후 병이 나았다.”, “이 약을 먹은 후에 병이 나았다.” 한국교회가 간증을 많이 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내가 만난 예수”, “내가 체험한 하나님은 이런 분이셨다.” 이것이 간증이며, 전도입니다.
여러분! 내가 확신 하고 있는 것, 내가 믿고 있는 것 가운데 말할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내가 예수 믿기 전에는 걱정 근심, 두려움이 많았는데, 예수 믿고 난 후 마음이 평안해 졌다.” 이것이 증인입니다.
빌립은 친구 나다나엘에게 “가서 나사렛 예를 만나 보자”고 했으며, 안드레는 형제인 베드로에게 “메시야를 만났다.” 이것이 전부였습니다.
주님은 부활 후 40일 동안 부활의 실체를 보이며 증거하였습니다. 주님은 부활 후 하나님의 나라를 증거하였습니다. 주님은 부활 후,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을 증거하라고 하셨습니다. 부활의 확신과 부활의 증인의 사역을 잘 감당하는 성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