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어보고, 달아보아 결산하시는 하나님

성경 : 다니엘 5 : 26-28 / 제목 : 세어보고, 달아보아 결산하시는 하나님

2020.12.27.[송년주일]

 

성경에는 애굽,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제국 등 6대 제국이 등장합니다. 본문은 바빌론제국의 마지막 왕의 죽음과 멸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2020년 송년 주일입니다. 오늘은 “세어보고 달아보고 결산하시는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주신 시간을 세고 계십니다.

우리는 보통 “나이를 먹는다.”라고 표현을 합니다. “내가 벌써 30살이나 먹었나!” “먹었다는 것은 없어졌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들을 세고 계십니다. 그래서 모세는(시90:12)“주여,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26절)“하나님께서 벨사살 왕의 시대를 세어 보아 끝나게 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벨사살 왕은 방탕과 우상숭배 함으로 왕의 책무를 감당하지 못함으로, 하나님께서 그의 시간을 단축하셨습니다. (다5:30)“그 날 밤에 갈대아 왕 벨사살이 죽임을 당하였고…”

 

열왕기상(왕상6:1)이스라엘이 출애굽 후 480년에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했다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도행전에서 누가는 출애굽 후 573년 후 성전을 건축했다고 계산하고 있습니다. 두 기록 사이에 93년의 차이를 볼 수 있는데, 차이가 나는 이유가 있습니다.

 

열왕기 저자는 사사시대에 이스라엘이 이방민족을 섬겼던 기간을 계산하지 않고 빼 버렸습니다.

이스라엘이 구산 왕에게 8년, 모압에 18년, 야빈 왕 20년, 미디안 7년, 블레셋 40년을 섬겼는데 정확히 93년이 됩니다. 즉 열왕기저자는 93년을 의미 없는 시간으로 계산하여 빼 버린 것입니다.

 

가룟 유다에게 (막14:21)“그는 차라리 나지 않았으면 좋을 뻔했다”고 하셨습니다. 가룟 유다는 그가 살았던 시간과 상관없이 그의 삶은 가치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살았다 해도 하나님의 나라와 상관없으면 그 세월은 낭비된 세월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벧전4:3)“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 취함과 방탕과 연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좇아 행한 것이 지나간 때가 족하도다.” 하루는 24시간이며, 1년은 365일이지만,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시간의 가치와 의미가 달라집니다.

 

오늘은 2020년 마지막 주일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하나님이 계산하고 있는 시간과 삶을 살아 왔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 이제 우리는 헛되고, 가치 없는 삶이 아닌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삶을 사는 성도들이 되길 바랍니다.

 

  1. 하나님은 각 사람의 행위를 달아보십니다.

요즘은 과학이 발달하여 지구의 무게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몸무게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왜 몸무게가 많이 나가지?” “노인들은 왜 갑자기 몸무게가 줄었 지?” 몸무게와 건강이 직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벨사살의 행위를 달아보았는데, (27절)“데겔은 왕이 저울에 달려서 부족함이 뵈었다 함이요” 벨사살은 성전 기명으로, 술을 마시며 음란하며 방탕하였고, 하나님이 싫어하는 가장 싫어하는 우상을 숭배하였습니다. 한 마디로 벨사살은 하나님의 저울에 왕은 함량미달이었습니다.

 

 

하나님도 세어보고, 달아보시는데 아주 관심이 많습니다. (삼상2:3)“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보시느니라.”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의 행위와 모든 것을 달아보신다면, 얼마나 모자랄 것인가? 혹은 남을 것인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일반적으로 무게는 물의 부피를 “1”로 계산하여 비중을 측정하는데, 나무는 0.2, 얼음은 0.92, 은은 10.5, 금은 19.3입니다. 즉, 금은 물보다 19배 무겁다는 뜻입니다. 물의 비중 1보다 크면 물 아래로 가라앉고, 비중이 1보다 작으면 물에 뜹니다.

 

하나님께서 무게가 계산하는 것과 가볍게 계산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울은 제우스를 섬긴 에베소 사람들을 “경솔하다.”했으나, (잠19:17)“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 하나님께 꾸어준 것을 도로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주님을 위해 많은 것을 심었는데, 아직 거두지 못해 지치신 분은 있습니까? (계22:12)“내가 줄 상이 네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 주를 위해 수고하고, 힘쓴 것, 주를 위해 고난 받은 것, 갚아 주신다는 약속을 의심치 말고, 확신하길 소망합니다.

 

  1.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주신 것을 결산하십니다.

하나님은 벨사살 왕의 행위와 삶을 결산하였을 때, 그의 시간이 끝났으며, 모자랐기에 나라를 빼앗아 다리오 왕에게 넘겨주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반드시 두 가지를 통해 결산하게 됩니다. 개인적인 죽음으로 결산을 하며, 주님께서 재림함으로 결산을 하게 됩니다.

 

마태복음 25장 주인은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달란트를 결산하였습니다. 5 달란트와 2 달란트를 남긴 자에게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과 상을 베푼 반면, 달란트를 “땅에 묻어 둔” 종에게는 책망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재능과 능력을 가만히 두는 것보다 큰 잘못은 없습니다.

 

28살, 젊은 사형수에게 마지막 5분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사형수는 5분을 어떻게 사용할까? 고민 끝에, 가족에게 감사하는데 2분을 사용하기로 하였으며, 2분은 28년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마지막 1분은 도움을 받은 사람들에게 감사하는데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가족과 친구들을 생각하자 말은 커녕 흐르는 눈물을 삼키는데 2분이 지났고, “아 – 이제 3분 후면 내 인생이 끝이구나!”생각이 들자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아-! 다시 내가 살 수만 있다면…올바르게 살겠다.”눈물을 흘릴 때 기적적으로 사형 중지명령이 내려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가 바로 “죄와 벌” “카라마조프의 형제들”등 불후의 명작을 쓴 러시아 문호 “도스토예프스키”입니다. 구사일생으로 살게 된 “도스토예프스키”는 평생 5분을 생각하며, 순간순간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삶의 소중함”을 갖고 살았다고 합니다.

 

인생이 반복된다는 윤회적사관은 무책임하게 만듭니다. 부부가 서로의 차이점을 노력해서 고치려고 하지 않고 “다음 세상에서 좋은 사람과 만나자”라고 말합니다. 잘못과 실수를 고치려하기 보다 회피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인생은 한번 뿐이라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을 세고 계시며, 우리의 행위를 달아보십니다. 그리고 우리 인생을 반드시 결산하십니다.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에게 주신 은혜와 축복, 시간과 능력, 부요를 헛되게 사용하지 말고, 주를 위해 사용하는 성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