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

성경 : 이사야 9 : 6-7 / 제목 :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

2020.12.13

12월, 성탄절이 가까워지면 기억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 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입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이야기는 한 가난했던 아내가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남편의 시계 줄을 샀고, 남편은 시계를 팔아 아내의 머리빗을 사므로 선물은 빗나갔지만, 부부가 진실한 사랑을 선물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란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1.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은 기묘자입니다.

역사에 큰 변화는 “아기의 출생”으로 시작되곤 하였는데, 이삭의 출생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성취이며, 모세의 출생은 이스라엘을 해방하겠다는 뜻이며, 사무엘의 출생은 하나님이 통치하겠다는 의지입니다. 그리고 아기 예수님의 출생은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겠다.”라는 표시입니다.

루터는 오늘 분문(6절)“한 아기가 우리에게 낳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다.”다음과 같이 설교했습니다. “그가 우리를 위해 태어났다는 사실만으로 만족할 수 없으며, 그가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다.”는 말씀까지 기억해야 합니다. “주신바 되었다”는 “선물로 주셨다.”란 뜻입니다.

기독교 진리가운데 사람의 경험과 지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많지만, 그 중에 동정녀 탄생과 부활이 더욱 그러합니다. 역사에서 단 한번밖에 일어나지 않았고, 앞으로도 일어날 수 없는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이사야는 “기묘자” “놀랍다.”라는 말로 표현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믿음에서 실패하는 이유 중 하나는 진리를 이성과 경험으로 판단하려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 출생하신 사실을 믿으십니까?  저는 의심하지 않고 믿습니다. 여러분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아기의 출생과 함께 죽음과 부활도 기묘하고 놀라운 사건입니다. 슬프게도 많은 사람, 심지어 제자들조차도 한 때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믿습니다!”라고 말할 때 “무엇을 믿는가?”를 분명하게 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사도신경”은 대단히 중요한 고백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인 예수그리스도의 탄생과 죽음과 부활은 기묘함 자체였습니다. 기독교는 신비주의가 아니지만 신비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출생된 것은 믿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성경은 분명하게 “하나님이 사람으로 오셨다.”선포합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위해 “기묘자”, 예수그리스도를 선물로 보내주셨습니다. “기묘한 한 아기”는 우리의 허물과 죄로 인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기묘자”, 예수그리스도를 확신하는 성도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1.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은 모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한 아기는 “모사”라 하셨습니다. “모사”란 조언자, 상담자로, “완전한 지혜자, 충고자”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영생에 대해서, 목말라하는 사마리아여인에게 생수를, 제자들에게 나를 따르라고 맞춤형으로 상담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한 아기로 보내신 예수그리스도는 우리가 알고 싶은 모든 문제를 알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우리 인생의 모든 문제에 관한 진정한 해답을 알고 계십니다. 그런 그분이 우리를 위해서 친절한 상담자가 되십니다.

(사53:3)“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들에게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하셨습니다. 예수님보다 우리의 염려와 아픔을 아시는 분이 없습니다. 주님은 친히 머리 둘 곳도 없을 만큼 가난을 체험하신 분입니다. 나의 모든 문제를 가지고 찾아갈 수 있는 유일한 상담자이십니다.

“인생이 무엇인가?”대철학자 소크라테스조차 “너 자신을 알라.”고 했지만, 인생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지 못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고민하다 절에도 가보고, 무당을 찾아가기도 하고, 점쟁이에게 점을 치며, 해답을 찾기 위해 10년 20년을 방황하기도 합니다.

지금같이 답답한 때,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러 궁금한 것을 알고 싶지만 찾아 갈 사람이 없습니다. 주님은 “이렇게 해보면 좋을 거야”, “내 생각엔 이것이 더 좋아”라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인 예수그리스도는 삶과 죽음의 문제 인생의 모든 문제를 알고 계시는 분이시며,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알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조언자로 보내 주신 예스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문제를 해결 받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 우리에게 주신 선물은 하나님과 아버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을 이사야 선지자는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라고 했습니다. 만일 전능하신 하나님으로만 묘사했다면 우리는 그분에게 접근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모세를 비롯한 구약에 전능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모든 사람들은 두려워 떨었습니다.

그런데 이사야가 “영존하시는 아버지”라고 표현한 것은 아기처럼 연약한 인생을 아버지의 마음으로 돌아보시는 분이심을 말씀합니다. 그리고 “평강의 왕”이라고 표현함으로, 주님으로 영접하는 순간 모든 사람들이 진정한 평화를 얻을 수 있음을 말한 것입니다.

(빌2:6-7)“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하나님이 사람의 몸으로 오셨기에 사람들에 조롱과 배척을 받았고, 결국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최초의 동방박사의 그림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카타콤지하 묘에 그려진 벽화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껏 수백 명의 화가들, 레오나르도 다빈치, 보티첼리, 루벤스, 안젤리코, 벨라스케스, 렘브란트 등, 내 노라 하는 화가들이 앞 다투어 동방박사들을 주제로 명작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작가들이 강조한 것은 동방박사들이 값비싼 황금과 유황, 몰약을 예물을 드린 것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께 경배하는 것에 초점이 맞추고 있습니다. 수많은 작가들이 동방박사들의 작품을 통해 전하고자 한 메시지는 “선물이 아닌 경배”였습니다.

여러분! 금년 성탄절에 어떤 선물을 받으며, 나누어 주길 원합니까? 이사야는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기묘자가 되시고, 모사가 되시고, 하나님과 아버지가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선물로 주셨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얼마나 큰 선물입니까?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주신 놀라운 선물을 받았습니다. 선물은 감사하게 받으면 됩니다. 우리는 기묘자와 모사, 하나님 아버지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 그리고 영광을 돌려드리는 성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