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바꾼 전염병들

♣광야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메시지[354]

2020.11.2[월] ▶◀▶◀▶◀

▉세계사를 바꾼 전염병들▉

▉흑사병▉“둥글게 둥글게”라며 아이들이 원을 그리며 노래를 부르다 마지막에 함께 주저앉는 놀이는 중세 유럽에 창궐했던 흑사병의 붉은 멍울을 뜻한다. 1350년경 유럽을 강타한 페스트, 흑사병으로 유럽인구 1/3 정도가 목숨을 잃었다. 더불어 봉건사회 붕괴와 인본주의와 르네상스를 가져왔고, 연이어 경건주의 운동이 일어났다.

 

▉천연두▉마마, 두창으로 불리는 천연두는 1520년경 아메리카 전역에 확산되면서 아즈텍과 잉카제국의 인구 3/4을 죽음과 함께 제국이 사라지게 한 주범이기도하다. 아메리카에 진출한 유럽은 금과 은을 가져와 상공업과 산업혁명을 일으켰지만, 함께 가져온 천연두가 매년 4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감으로 땀 흘려 이룬 부가 부메랑이 되었다.

 

▉콜레라▉콜레라는 1817년부터 남극대륙을 제외한 전 대륙에 180년 이상 창궐하여 수많은 생명을 앗아갔다. 히브리어로”인간쓰레기”란 뜻을 가진 콜레라는 빈민과 간난한 사람, 비 위생적인 환경에서 확산되는 수인성 질병으로, 청결과 깨끗한 물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 콜레라는 전 세계가 공중위생, 깨끗한 식수 공급, 도시 계획, 상하수도를 정비하는 계기가 되었다.

 

▉결핵▉결핵은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질병이다. 세계인구 1/3이 감염, 200년간 약 10억 명 이상이 죽었다. 19세기 낭만주의와 함께 시작된 결핵은 “결핵은 질병이 아니며, 맑은 공기만 마셔도 낳는다.”라고 미화, 과소평가함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독종▉아테네는 펠로폰네소스 전투에서 전염병으로 군대를 철수했고, 나폴레옹의 60만 군대는 발진티푸스로 러시아 원정에 실패했다. 이집트의 바로 왕 또한 하나님이 내린 가축과 사람이 죽는 독종 등, 열 재앙으로 항복했다. 무수한 제국과 영웅들이 전염병을 과소평가 함으로 무너졌다.

 

▉“그가…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시90:2)

▉코로나로 인해 아주 나쁘게 바뀐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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