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왕

♣광야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메시지[353]

2020.10.26[월] ▶◀▶◀▶◀

▉마지막 왕▉

▉클레오파트라▉(BC69-BC30)의 코가 1센티만 낮아도 세계사는 다시 쓰였을지도 모른다.”라고 파스칼이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300여년 이집트를 통치한 프톨레마이오스 마지막 왕조의 여왕인 그녀를 둘러싼 진실과 오해는 빛과 그림자처럼 극명하지만, 여전히 미와 힘의 대명사로 통용되고 있다.

▉빌헬름2세▉(1859-1941)독일 황제 겸 프로이센의 마지막 왕인 그는 프리드리히 3세와 빅토리아 여왕의 딸인 공주사이에서 태어났다. 1888년 황제로 즉위, 독일을 제국주의로 만들었지만 제 1차 대전에서 패함으로 네덜란드로 망명했다. 이후 연합국이 전범자로 그의 신병을 요구했지만, 네덜란드는 거부했다.

▉니콜라이 2세▉1917년 볼셰비키 혁명으로 러시아 로마노프왕조의 14번째이자 마지막 왕인 니콜라이 2세(1868-1918)는 강제로 폐위 당했다. 1918년, 황후 알렉산드라와 5명의 자녀, 주치의, 3명의 하인과 함께 총살당했다. 2001년, 그와 가족은 러시아 정교회에 의해 성인으로 시성되었다.

▉순종 왕▉(1874-1926)대한제국과 조선 마지막 27대 왕인 그는 고종과 명성황후의 장남으로 왕위에 올라 일본의 국정농단으로 무능한 군주로 기억되고 있지만, 1910년 한일합병의 조약을 끝까지 거부했다. 반면, 당시 총리 이완용이 합병에 서명함으로 500년 조선왕조도 함께 막을 내렸다.

▉그리스도▉BC722년 북이스라엘은 호세아왕 때 앗수르에게 멸망했으며, 남유다는 BC586년 시드기야 왕 때 바벨론에게 망했다. 하지만 그리스도가 유대 베들레헴에 왕(마2:2)으로 오셨다. 이에 헨델은 “메시야 42번”에서 “그리스도가 세상 나라의 마지막 왕이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 하시리라.”고 찬양했다.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네 말이 옳도다.”(눅23:3)

▉나의 왕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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