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떡(밥, 빵)이시다.

성경 : 요한복음 6 : 35-40 / 제목 : 예수님은 떡(, )이시다.

  1. 8. 2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7가지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나는 생명의 떡”, “세상의 빛” “양의 문”, “선한 목자”, “나는 부활이요, 생명”, 길과 진리, 생명” 그리고 (15:1)“나는 참 포도나무”오늘은 “예수님은 떡(밥, 빵)이시다.”란 말씀으로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 )과 예수님은 매일 먹어야 한다.

오늘 아침에 여러분들은 빵을 드셨습니까? 밥을 드셨습니까? 오늘 (35절)“나는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영어로 “빵” 한국어는 “떡”으로 번역했는데, “밥”이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본문은 예수님께서 5병2어의 기적을 베푼 후 무리들에게 “나는 생명의 떡이다.”말씀하셨습니다.

 

우리말에 “금강산도 식후경이다.”란 말처럼, 예수님도 배고픈 상태에서 가르치는 것보다 배를 채운 후에 가르치는 것이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주님께서 5병2어의 기적을 베푸신 후 “내가 생명의 떡”이라고 자신을 떡과 빵으로 비유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밥과 빵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먹지 않으면 죽습니다. 독일 문호, 괴테는 “눈물을 흘리며 빵을 먹어보지 못한 사람과 인생을 논하지 말라” (전3:13)“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을 알았도다” 모든 수고는 먹는 것

 

예수님께서 “나는 생명의 떡”이라고 하신 말씀은 사람에게 먹는 문제만큼 중요한 것이 없듯 예수그리스도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얼마만큼 중요합니까? (29절)“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예수님을 믿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 없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식사를 제대로 못하면 건강할 수 없듯이 영적인 건강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루 이틀 말씀을 잊고, 기도하지 않는다고 신앙생활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래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멀리하면 영적으로 피폐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에 코로나로 인해 성도들이 영적인 양식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함으로 영적인 삶이 다운되지 않을까 걱정되어 (신8:3)“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으로 살리라”말씀을 통해 매일 묵상의 말씀을 보내고 있습니다. 영적인 활력과 회복을 위해 영혼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읽고 묵상하는 힘쓰는 성도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1. (, )은 육신의 생명을, 예수님은 영원한 생명을 주신다.

사람은 영적인 존재이므로 영혼의 양식이 필요합니다. 주님께서 5병2어의 기적을 베푼 것은 단순히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함이 아니라 예수님이 영원한 생명을 공급하시는 분이심을 가르치기 위함이었습니다.

 

주님은 너희 조상들이 광야에서 매일 먹은 “만나”를 가리켜 (요6:58)“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것”이라고 하셨지만 (35절)“내가 생명의 떡이니…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 자신이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분이시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람은 죽지 않고 살기 위해 일하고, 살기 위해 먹고, 운동도 합니다. 사람에게 죽음보다 무서운 것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모든 사람에게 죽음이 조금씩 다가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내 안에 죽음의 반대인 생명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성경은 이것을 영원한 생명 곧 영생이라고 했습니다.

요한은 요한복음을 기록한 목적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요20:31)“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핵심적인 동사는 “생명을 얻다.”“믿다.”입니다.

 

예수님께서 “나는 생명의 떡”이라고 하신 말씀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라는 뜻입니다. 주님은 생명과 함께 힘과 용기를 공급해 주시는 분이시며, 예수그리스도는 능력 있는 삶을 살게 하고, 최고의 삶을 누리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다이아몬드는 “4C”로 가치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투명도(Clarity)와 무게(Carat)와 색깔(Color), 성질(결, Cut)이라 합니다. 그런데 사람은 “5C”로 결정되는데, 예수 그리스도(Christ)입니다. 사람은 그리스도의 피로 씻음을 받고, 믿음을 가질 때 “걸작품”으로 다시 태어나기 때문입니다.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을 받은, 저와 여러분은 복된 자입니다. 확신하길 소망합니다.

 

  1. 하나님은 떡(, )과 생명을 주실 것을 약속해 주셨다.

민수기는 광야에서 방황의 책, 원망의 책, 그리고 “죽음의 책”이라 불립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 출애굽 1세대가 모두 광야에서 죽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40년 동안 광야에서 하나님을 대적하며 원망하였지만 40년 동안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이셨습니다.

 

(시78:24)“그들에게 만나를 비 같이 내려 먹이시며 하늘 양식을 그들에게 주셨나니” (시78:29)“그들이 먹고 심히 배불렀나니 하나님이 그들의 원대로 그들에게 주셨도다.” 하나님을 대적하였음에도 일용할 양식만큼은 거두지 않고 계속 허락하신 것은 신실하신 약속 때문입니다.

 

주님은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하여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마실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를 안심시키기 위해 무책임하게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광야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한 범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럼에도 일용할 양식만큼은 빼앗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날마다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왜 나에게가 아닌 우리에게 라고 하셨습니까? 주기도문 가운데 “우리”라는 말이 6번 나옵니다. 일용할 양식은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임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하나님이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이 아닌 “한 달, 일 년의 양식”을 주신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한 달이나 일 년 동안 하나님은 까마득하게 잊고 살 수도 있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구하도록 하신 것은 날마다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위함입니다.

 

우리가 어떤 일이 있어도 의심하지 말아야 할 것은 “잉용할 양식을 주신다.”라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받기 위해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조옵소서!”라고 기도하는 일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미 주신 달란트를 지혜롭게 잘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생명의 떡입니다. 우리는 생명 되신 예수님의 말씀을 매일 양식으로 삼을 뿐 아니라 예수님 안에 모든 생명의 근원인 영생이 있음을 확신해야 합니다. 주님은 역경가운데서도 자기백성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공급해 주시는 분이심을 확신하는 성도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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