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자산들

성경 : 고린도전서 2 : 9-13 / 제목 :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자산들

  1. 7.19

 

부모가 출산할 자녀를 위해 필요한 것들을 미리 준비해 놓기에 태어날 자녀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기 전, 그들에게 필요한 것들과 에덴동산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오늘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자산들”이란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 눈으로 볼 수 있게 주신 자산들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을 상기시키면서 자신이 받은 것들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먼저 로마시민권입니다. 외국에 살면서 거주권, 영주권, 시민권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 붙잡혀 매를 맞자 (행22:25)“너희가 로마시민인 나를 재판도 없이 채찍질 하느냐”라고 항의하자 천부장은 두려워하였고, 로마 시민권자인 바울을 보호하기 위해 보병 200명, 기병 70명, 창병 200명 등 어마어마한 병력을 동원하여 보호하기까지 하였습니다.

 

또한 바울의 소중한 자산은 지적자산입니다. (행22:3)“나는 가말리엘 문하에서 율법을 배웠다.” 가말리엘은 당대 최고학자로,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았고 그에게 배우고 싶어 했습니다. 바울은 가말리엘 선생 밑에서 수학한 제자로, 율법과 헬라어, 아람어, 라틴어까지 구사했습니다.

 

좋은 선생님에게 교육받은 것은 특권이며 큰 자산입니다. 오늘도 약력에 학교나 선생님의 이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는 바흐에게 음악을 배웠고 그는 나의 선생입니다.” “나는 세르반테스에게 서문학을 배웠고, 세르반테스가 나의 선생입니다.” 자랑과 특권은 물론 엄청난 자산입니다.

 

여러분! 내가 가진 자산을 계산해 보았습니까? 우리가 스페인에 살면서 거주권, 영주권, 시민권, 운전면허증이 얼마나 큰 자산인지 모릅니다. 거주권, 영주권은 우리가 자유롭게 사업을 할 수 있고, 직장생활과 경제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사람의 자산은? 스페인어를 모국어처럼, 영어를 모국어처럼 한다면 자산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우리 아이들이 공부할 때 “지식을 돈으로 계산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외국어를 모국어처럼 한다면 1억보다 더 가치가 있다.”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하은이 자산은?

 

곰곰이 생각하면 내가 갖고 있는 자산 결코 적지 않을 것이며, 엄청나게 많을 것입니다. 우리는 한 달란트 받은 자같이 “내가 받은 것이 적다.”고 무시해서 안 될 것입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자처럼 우리가 받은 자산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성도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1. 눈으로 볼 수 없게 주신 자산들

바울은 9절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주신 자산들은 잘 모르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2절)“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하신 것입니다. 실제로 사람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자산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주안이보다 눈에 보이는 유형자산은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무형자산은 주안이가 저보다 훨씬 많습니다. 저는 3년 정도 일하면 별 수입이 없습니다. 그런데 주안이는 30살부터 70살까지 일한다면 40년 일할 수 있습니다. 주안이는 저보다 13배 무형자산이 많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받은 자산을 참으로 많습니다. 이것을 “은사 혹 재능”이라 말합니다. 은사에 대한 잘못된 태도는 “나는 아무 은사도 받지 않았다.”, “내가 받은 은사는 별 가치가 없다.”,“내가 받은 은사가 최고다.” 그런데 받은 자산을 다듬고, 개발하고 사용하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모세는 40세에 애굽의 모든 학술을 통달했습니다. 그렇지만 모세가 통달한 그 지식은 사람을 죽이는데 사용되고 말았습니다. (출2:12)“좌우로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 죽여 모래에 감추니라.” 다듬어지지 않는 은사와 지식은 유익이 아닌 해를 가져왔을 뿐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과 같았습니다. 베드로는 장담해 놓고 세 번씩이나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하였고, 주님은 땀이 핏방울 같이 흘리면서 기도하실 때 베드로는 잠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다듬어져 반석이 되었고, 주님은 그 위에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순금을 “24K”라고 하는데, 이것은 24번 재련을 거친다고 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내가 가진 자산은 별 가치가 없어!”라고 하는 것만큼 불신앙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각자에게 주신 은사와 자산을 개발하고 잘 사용하는 지혜로운 성도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1. 영적으로 볼 수 있는 자산들

영국에 한 할머니가 6만원 주고 산 꽃병이 110억원에 팔렸다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할머니도 꽃병의 가치를 모르고 있었는데, 전문가를 통해 그 가치를 알게 되었습니다. (11절)“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영적인 자산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을 때, 사람들은 술 취했다고 비방했습니다. 성령 충만함과 출 취함 전혀 다릅니다. 술 취한 사람은 판단력과 분별력을 상실하지만, 성령 충만함을 받은 사람은 예수의 영으로 충만, 진리로 충만한 상태를 말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발견하기 전까지 그가 가진 자산이 가장 값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주님을 만난 이후 그의 자산의 가치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빌3:8)“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빌3:20)“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여러분!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된 것, 주님과 함께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 하늘의 시민권을 가지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큰 자산인지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눈이는 자산뿐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자산들을 가지고 있으며, 영적인 자산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나에게 가장 큰 자산이 무엇입니까? 예수그리스도는 나의 가장 큰 자산이며 보화입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그리스도는 우리 인생을 흑자로 바꾸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자산을 5달란트 받은 자와 같이 땀 흘려 수고하여 더 많은 자산을 남겨 칭찬받은 성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