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진리의 성령이 임하면

성경 : 요한복음 16 :12-15 / 제목 : 나에게 진리의 성령이 임하면
2020. 6. 7(성령강림주일)

오늘은 성령강림 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50일째, 승천하신 후 10일째,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이 교회와 제자들에게 충만하게 임하였습니다. 성령 충만함 받은 교회와 제자들은 주님께서 맡기신 복음전파의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나에게 진리의 성령이 임하면”이란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 진리의 성령이 임하면 진리(의와 불의)를 분별하게 됩니다.
아프리카 시에라레온은 다이아몬드 최대 생산국으로, 영국이 그곳을 지배할 때에 원주민들에게 다이아몬드를 캐오게 한 후 빵과 바꾸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국이 6.25이후 산에 나무를 베어 땔감으로 사용하므로, 비가 와서 산사태가 일어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사람에게 옳고 그릇된 것을 구분하는 능력과 기준은 아주 중요합니다. 만약 옳고 그름을 구분하지 못한다면 이보다 어리석은 일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13절)“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옳고 그릇된 것, 가짜와 진짜, 소중한 것들을 분별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솔로몬 왕이 가졌던 지혜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무엇을 줄까?”소원을 말하라고 했을 때, 솔로몬은 (왕상3:9)“주의 백성으로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솔로몬이 가진 지혜란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것, 가짜와 진짜를 구별한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분별치 못하는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8절)“죄와 의,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죄가 무엇이며, 가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잘 모릅니다. 나아가 죽음과 죽음이후 어떻게 되는지 알지 못하며,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나의 마음에 임하면 깨닫게 됩니다.

제자들도 처음 분별력이 없긴 마찬가지였습니다. 주님이 왜 세상에 오셨는지? 왜 십자가에 죽으셨는지? 왜 제자로 부르셨는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을 때, 옳고 그릇된 것,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처음 계집종 앞에서 예수님의 제자인 것조차 두려워했지만, 성령에 충만을 받고난 다음 (행4:19)“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옳은 것을 분별하였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진리를 분별하는 성도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2. 진리의 성령이 임하면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열매를 말할 때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열매는 심어야 거둘 수 있습니다. 오늘 내가 얻는 열매는 누군가 이전에 심었던 것들입니다. 내가 받은 졸업장은 내가 땀 흘린 수고의 열매이며, 일터와 기업은 오래 동안 허리를 졸라매고 수고한 열매입니다.

유대인의 지혜서 탈무드에 “사람에게 감출 수 없는 세 가지는 “가난과 기침, 그리고 사랑”이라고 했는데, 바울은 “열매 또한 감출 수 없다.”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성령은 눈으로 볼 수 없지만, 성령의 열매는 우리의 삶에서 볼 수 있게 나타난다고 말합니다.

골로새교회 성도들에게 성령의 열매는(골1:10)“선행”으로 나타났으며,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성령의 열매는(롬6:22)“거룩한 삶”으로 나타났으며, 초대 예루살렘교회 성도들에게 성령의 열매는 (행2:47)“사람들에게 칭찬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성령은 눈으로 볼 수 없지만, 성령을 통해 맺는 열매는 눈으로 볼 수 있게 나타납니다.
열매는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입니다. (요15:4)“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을 때 열매가 맺히듯, 성령의 열매 또한 우리가 주님 안에 있어야 맺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언제 보람을 느낍니까? 열매를 얻을 때입니다. 비록 자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해도 원망해서 안 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땀 흘려 얻은 수입이 비록 적어 “겨우 이것인가?”라고 과소평가 할 수 없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우리의 믿음이 연약하여 자주 넘어진다고 해서 낙심해서 안 되는 것은 믿음이 크든 작든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선물이며,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성령의 열매에 대해 감사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성도들이 되길 바랍니다.

3. 진리의 성령이 임하면 인격과 삶이 변화됩니다.
예수님은 변화에 대한 두 가지 큰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오병이어 기적인데, 양적인 변화입니다. 물이 포도주가 된 기적은 질적인 변화입니다. 물이 포도주로 변한 이적에서 최소한 3가지가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질적인 성분이 변했으며, 가치가 변했으며,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존재 가치와 삶의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속임수의 명수 야곱이 이스라엘이 되고, 사울이 바울이 되고, 물질주의적인 삭개오가 질적으로, 변화 되었고, 인격과 모든 삶의 가치관이 변화되었습니다.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은 “누가 큰가?” 다투길 좋아하며, 이기심으로 주님을 따랐지만, 진리의 성령이 오신 이후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은 사람의 근본을 바꾸고, 개인의 가치관과 삶의 질과 양을 바꾸어 놓을 실 수 있는 분입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믿기 전의 삶이 “물”이라고 비유한다면, 내가 그리스도를 영접한 것은 “포도주로 변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물이 스스로 포도주가 될 수 없듯이, 내 스스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인이 된 것은 성령의 역사이며, 예수그리스도의 능력입니다.

성령의 사람이 된 제자들은 진리를 분별하였으며, 성령의 열매를 맺었고 삶이 변화되었습니다.

성도여러분! 우리 또한
성령의 사람이 되어 진리를 분별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성령의 사람이 되어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성령의 사람이 되어 변화된 삶을 사는 성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