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메시지 [327]
2020. 5. 4[월] ▶◀▶◀▶◀
▉빵이 없으면▉
▉빵이 없어 로마가 망하다.▉아우구스투스에서 아우렐리우스까지 황제들은 빵의 신을 신봉하는 엘레우시스교도였다. 로마 귀족들이 대토지를 소유하는 라티푼디움 경제체제로 농민들이 몰락하였고, 그것은 빵의 부족을 가져왔고, 고트족이 침입하였을 때 농민들은 로마 편에 서지 않았다.
▉빵이 없어 전쟁에 패하다.▉미국의 면화 2/3 생산하던 남부였지만, 밀생산지인 북부를 이길 수 없었다. 전쟁 중 북부군들이 뜨거운 빵을 배불리 먹고 있을 때, 남부군들은 자신의 신발을 물어뜯다가 굶어죽어 갔다. 링컨은 “면화는 빵을 결코 이길 수 없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빵이 없어 왕을 처형하다.▉프랑스 대혁명 당시 하루 빵 값은 일당의 88%까지 치솟았다. 왕비가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라할 때, 소설 레미제라블에서 장발장은 빵 하나 훔친 죄로 19년 옥살이를 했다. 빵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은 하늘을 찔렀고, 시민들은 결국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를 단두대에서 올리고 말았다.
▉빵이 없어 나폴레옹이 패하다.▉나폴레옹은 전쟁에서 빵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지만 뜻밖의 실수로 기병대들이 너무 빨리 러시아로 진격한 나머지 빵을 보급하는 마차들이 따라가지 못했다. 50일 동안 빵을 보급 받지 못한 기병대는 전진도 퇴각도하지 못한 채 추위와 함께 굶어 죽었다.
▉빵이 있으면 왕도 될 수 있다.▉세상에 존속하는 모든 국가와 정부, 그것이 왕정이나 독재국가이든지 상관없이 빵이 없으면 존속하지 못한다. 반면 빵과 물고기를 배불리 얻어먹었던 무리들은 예수님조차 억지로 자신들의 왕으로 삼고자 했다. (요6:1-15)
▉“나는 생명의 떡(빵)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요6:35)
▉오늘, 빵(식사)드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