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영적 DNA

성경 : 창세기 1 : 26-28 / 제목 :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영적 DNA

  1. 5.19

열왕기상 3장, 창기 둘이 아이를 해산하여 같이 잠을 자다가 한 여인이 실수로 자기가 낳은 어린 아기 위에 누워 죽게 되자, 다른 여인의 아들을 자기 아들로 바꿔 놓았습니다. 그리하여 두 여인이 서로 다투며 솔로몬 왕에게 판결해 달라고 찾아 왔습니다.

솔로몬은 그 아이를 칼로 둘로 잘라 나누어주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친 어머니는 아이를 죽이지 말고, 다른 여인에게 주라고 하자, 솔로몬은 “아이를 죽이지 말라”고 말한 여인이 진짜 어머니라라고 판결해 주었습니다. 솔로몬은 모성애를 통해 친자를 확인해 주었습니다.

오늘날 법정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DNA”를 통해 친자를 확인할 것입니다. 오늘날에는 DNA 안에 유전 정보로, 머리털 한 가닥만 가지고도 수십 년 전 할아버지, 할머니가 누구인지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본문을 통해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영적 DNA”란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의 DNA를 갖고 있다.

예수님께서 “사람이 온 천하보다 귀하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사람의 가치가 신분이나 소유, 힘과 권세 등 배경 때문이 아닙니다. 솔로몬은 하고 싶은 모든 것을 다한 후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전2:11)“그 후에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수고한 모든 수고가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며 해 아래서 무익한 것이로다.”

 

사람이 귀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기 때문입니다. (26절)“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하나님의 형상”, “하나님의 모양”은 외적인 형태가 아닌, 내적인 하나님의 성품과 속성을 뜻하는 말로, 사람만이 유일하게 하나님의 성품으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성품 가운데 하나는 영원성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영원히 살고 싶어 합니다. (전3:11)“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비록 우리 육신의 생명은 길어야 100년 정도 살 수 있지만, 그러나 그 후 영원한 세계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고후 5:1)“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

 

하님이 갖고 계신 성품 중 인간이 갖고 있는 성품 중 하나는 통치권입니다. (28절)“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사람은 누구에게나 지배받기보다 지배하려는 본능이 있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고 정복하는 본성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만드신 후 사람에게 모든 피조물들을 관리하고 다스리도록 맡겼습니다.

 

반면에 하나님은 단 한 번도 사람에게 모든 피조물의 소유권을 맡긴 적이 없습니다. (시24:1)“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기신 것들을 잘 관리하는 일이야말로 우리가 이 땅에서 꼭 해야 되는 목적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나님은 공부하는 분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다오! 그래서 나의 영광을 나타내도록 해 다오” 하나님은 자녀를 키우는 분들에게 말씀합니다. “내 대신 자녀들을 잘 키워 하나님의 일군으로 자라나게 해다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물건을 만드는 분들에게 말씀합니다. “이 물건을 잘 만들어 다오! 이 물건은 내 대신 네가 잘 만들어서 하나님의 이름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도록 해 다오” 직업, 직장, 가정, 자녀,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위탁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께서 맡겨주셨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모든 사람은 아담이 가진 죄성의 DNA를 갖고 있다.

우리 가운데 자신이 원해서 태어나거나 혹 남자나 여자로 태어난 사람은 없습니다. 요즘 말로 금수저로 흙수저로 태어난 것도 자신의 선택과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나아가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것, 죄인의 후손으로 태어난 것 또한 나의 선택과 전혀 상관없이 되어 진 일입니다.

 

3년 된 사과나무와 3개월 된 사과나무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3년 된 나무는 사과 열매를 맺지만 3개월 된 나무는 열매를 맺지 못하는 차이입니다. 그러나 둘 다 사과나무입니다. 내가 죄를 지었기에 죄인이 된 것이 아닙니다. 내가 죄를 짓지 않아도 죄인인 것은 죄인의 신분을 타고 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원죄”라고 말합니다.

 

원죄는 대표성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죄가 어떻게 들어왔습니까? (롬5:12)“이러므로 아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마태는 첫 장에서 아담이 가진 죄성의 DNA가 모든 사람에게 미쳐진 것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믿음의 조상들의 족보, 아브라함과 다윗의 족보를 보면 한 마디로 수치스러운 족보입니다. 과연 이 족보를 통해 예수그리스도께서 오셨는가? 의심이 될 정도로 충격적입니다.

 

마태는 죄인의 족보를 공개한 것은 유대인들이 아브라함과 다윗이 자신들의 조상인 것을 자랑하며 이방인들을 무시하고 짓밟았습니다. 마태는 조상과 족보를 자랑하는 유대인들을 향해 “너희가 이래도 조상들과 가문을 자랑할 것이 있느냐?”반문하며 모든 인간이 죄인임을 강조할 뿐 아니라, 무엇보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죄인을 구원하러 오셨음을 강조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늘날 사람들도 자신의 가문이 양반이니, 귀족이니 하며 가문을 크게 자랑합니다. 반면 조상과 집안의 수치가 드러날까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몇 대만 거슬러 올라가면 자랑할 수 없는 수치가 드러나는 것이 인간의 족보입니다.

 

아담과 아브라함, 다윗의 족보가 주는 또 다른 교훈은 “모든 사람은 죽는다.”라는 사실입니다. 마태는 아담부터 아브라함 이전까지 족보를 생략하였지만 아담이후 모든 사람이 다 죽었습니다. 창세기 5장의 족보를 보면 “죽었더라.”고 끝맺고 있습니다.

 

므두셀라 같은 사람은 969세까지 살았지만 역시 죽었습니다. 마태복음 또한 “낳고”“낳고”라고 기록하고 있지만 “죽었다”라는 말이 생략되었습니다. 아담과 아브라함의 족보는 “모든 인간은 죽는다.”라는 사실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저의 고향에 가면 지금도 임진왜란 때에 살았던 28대 할아버지, 할머니 묘에서부터 직계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신 무덤이 있습니다. 조상들이 묻힌 무덤은 무엇을 말해주고 있습니까? “모든 사람은 이 세상에 잠깐 왔다가 이 세상을 떠나셨구나!”하는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아담 한 사람으로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아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사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아담 안에 있는 죽음의 DNA가 모든 사람에게 미치게 된 것입니다.

 

“9988234”라는 말이 있습니다. “99살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이틀만 아프다가 삼일 만에 죽는 것이 가장 복 있는 죽음”이라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죽음이 누구에나 꼭 한번은 찾아오는 것을 기억하고 주님 앞에 세게 될 날을 잘 준비하는 성도들이 되길 바랍니다.

 

  1. 모든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동일한 피로 구원 받았다.

구약에 제사장들이 입던 옷을 “에봇”이라 불렀습니다. 에봇은 당대 최고 기술자가 만들었고 온갖 보석을 달아놓은 명품 옷이었습니다. 에봇을 연구한 사람에 의하면, 에봇 한 벌은 지금 화폐로 계산하면 약 5천만 원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토록 귀하고 값비싼 에봇에 피를 뿌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출29:21)“아론과 그의 옷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들들의 옷에 뿌리라 그와 그의 옷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들들의 옷이 거룩하리라”

 

오늘날 아무리 값비싼 명품 옷이라도 피가 묻어 있으면 그 옷을 입으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생각과 달리 구약 제사장이 입던 값비싼 옷에 피를 뿌렸던 것은 장차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통해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씻게 하는 예표였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이 사실에 대해 (벧전 1:18-19)“우리가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이 아니라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예수그리스도의 피가 우리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하셨을 뿐 아니라, 그 피로 죄 씻음을 통해 구원함을 받았습니다.

 

(행17:26)“인류의 모든 족속은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거하게 하시고” 모든 인간이 아담의 피를 받았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죄인이란 뜻입니다. 그러나 (요일1:7)“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순간 모든 죄를 용서 받게 된 것입니다.

 

정규 방송 중 급한 뉴스가 전파를 타고 흘러 나왔습니다. “O형인 어떤 환자가 백혈병에 걸렸는데, 피가 없어 수술을 하지 못하고 있으니 O 형의 피를 가지신 분들은 빨리 병원으로 와주시기 바랍니다.”하는 뉴스였습니다.

 

뉴스를 들은 많은 사람들은 “나는 O형이 아니라서” “나는 지금 바빠서”라며 서로 미루고 있을 때에 O형의 피를 가진 어떤 목사님께서 용기를 내어 병원으로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의사 선생님은 목사님에게 “목사님은 연세가 많아 수혈을 할 수 없습니다.”

 

“목사님의 피는 연세가 많아 수술 환자에게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라고 퇴짜를 맞고 돌아 왔습니다. 육체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도 젊은 피가 필요하다면, 죄로 인해 영원히 죽었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세상 사람들의 피가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과 땅을 정복하는 DNA를 주셨습니다. 또한 우리는 범죄한 아담이 가진 죄성의 DNA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와 여러분은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 씻음을 받았고, 구원함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주신 생육하고 번성하도록 주신 능력을 가지고 우리에게 맡긴 직장과 가정, 자녀, 몸 된 교회를 잘 섬기는 성도들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