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에 담겨 있는 세 가지 신앙고백

성경 : 로마서 6 : 3 – 5

제목 : 세례에 담겨 있는 세 가지 신앙고백

  1. 3.17

유럽 최초의 교회는 빌립보교회이며, 유럽 최초의 교인은 “루디아”입니다. 그리고 유럽에서 가장 먼저 세례를 받은 사람은 (행16:15)“루디아와 그 가족”입니다. 두 번째 세례를 받은 사람은 빌립보 감옥을 지키다가 주님을 영접한 간수와 그 가족들입니다.

 

세례의 시작은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모든 백성들에게(마28:19)“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고 명하셨기에 신약교회는 지금껏 세례를 베풀고 있습니다. 오늘은 본문을 통해 우리가 이미 받은 세례, 또 앞으로 받게 될 “세례에 담겨 있는 세 가지 신앙고백”이란 제목으로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세례는 내가 그리스도 안에 속했다.”는 신앙고백입니다.

세상에는 많은 연합과 조직체들이 있습니다. EU, UN, NATO, FIFA, IOC 등 강력한 조직체입니다.

그런데 이보다도 더 강력한 연합체가 있습니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입니다. 부모와 자녀는 누구도 끊을 수 없습니다. 부부 또한 성경은 처음부터 둘이 아니고 하나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강력한 연합체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입니다. (3절)“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예수와 합하다.”는 “그리스도와의 연합” 즉, 세례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속해 있다.”라는 고백입니다.

 

우리가 세례를 받기 전에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므로 세례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조건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세례는 “내가 그리스도 안에 속했다.”라는 것과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라는 신앙고백입니다.

 

바울은 에베소서와 골로새서에서 연합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엡1:23)“교회는 그의 몸이니” (골1:18)“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라”고 하였습니다. 마치 우리 모든 지체들이 서로 생명으로 결합 되어 있듯이 우리 또한 예수그리스도의 생명과 결합되어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교회와 성도들 향해 “피로 값 주고 사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바울은 에베소서에서 우리가 그리스도와의 연합된 것을 “그리스도 안에서”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에베소서 무려 164회 이상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란 말은 에베소서와 바울 서신의 핵심 단어로, 대단히 중요한 말입니다.

 

우리가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에 속해 있는 것과 자유가 없는 북한에 속해 있는 사람과 서로 다르듯이 “우리가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다.”란 말이 얼마나 놀라운 능력과 권세가 있는가를 기억하고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엡1:4)“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창세전에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택함을 받은 자들입니다. (엡1:7)“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죄사함을 받은 자들입니다.

 

(롬8:)“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여러분! 그 누구도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는 저와 여러분을 정죄할 자가 없습니다. (롬8:1)“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들은 결코 정죄함이 없다.” 여러분!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특권은 참으로 놀라운 것들이며,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위대한 것들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은 단순히 보호나 혜택을 받는 정도가 아닌 우리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로, 그리스도와 함께 모든 것을 공유하는 자란 뜻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은 단순히 도덕적인 교양을 갖추어 착한 사람이 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과 엄청난 축복을 받은 자들이란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1. 세례는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는 신앙고백입니다.

흔히들 사람들은 “2천 년 전에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과 나와 무슨 상관인가?”라고 말합니다.

오늘 성경이 답해 주고 있습니다. (3절)“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는 줄 알지 못하느냐”

 

그리스도께서 혼자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장사된 것이 아니라 그와 연합된 우리도 함께 십자가에서 죽고, 장사된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갈2:20)“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세례는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고 장사 된”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신학적으로 “대속의 원리”라고 말합니다. (고후5:14)“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우리가 그리스도와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것은 우리의 죄와 허물과 옛 사람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함께 소멸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저와 여러분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죽었다는 것은 죄로 인하여 다시 죽을 일이 없다는 뜻입니다.

 

죽음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육체적인 죽음과 죄의 값으로 받게 되는 영적인 죽음입니다. 이것을 “둘째 사망”(계2:7)이라 말합니다. 그러나 저와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이미 영적으로 죽은 자들입니다. 물론 육체적으로 죽는 일은 남아 있지만, 죄의 삯으로 죽을 일이 없습니다.

 

기독교의 대전제는 우리가 죽은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롬5:12)“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흔히들 우리가 기도할 때 “허물과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들”이라고 말하지만 이것은 정확한 표현이 아닙니다. (엡2:1)“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라고 단정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어떤 조그마한 가능성이나 희망이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전혀 불가능한 상태에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죽은 자가 아무것도 할 수 없듯이 우리 또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존재였습니다. 이것은 기독교의 대 명제입니다.

 

지금 우리 앞에 남아 있는 죽음은 육체적인 죽음만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에게는 두 가지 죽음이 함께 기다리고 있습니다. 육체적인 죽음과 죄의 값으로 죽게 되는 영적인 죽음입니다. 성경은 (마9:47)“지옥”, (마8:12)“고통스러운 곳”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든 사람에게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죽음”이지만, 육체적인 죽음보다 더 무서운 것이 죄의 값으로 받게 되는 영적인 죽음입니다. (히9:27)“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한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이 죄의 값으로 받아야 되는 심판과 정죄를 받지 않게 되는 것은 이미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요한은 (계14:13)“주안에서 죽는 자가 복이 있도다” (시116:15)“성도의 죽는 것을 여호와께서 귀중히 보시는도다”한 것입니다.

 

여러분! 세례는 “내가 그리스도 안에 속해 있다.”는 고백입니다. 세례는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라는 고백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라는 사실을 믿고, 우리에게 남아 있는 육체적인 죽음의 두려움을 이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세례는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한다.”는 고백입니다.

생명이 어떻게 시작됩니까? 씨앗이 땅에 떨어질 때, 싹이 돋아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습니다.

영국 고고학자들이 이집트 피라미드를 연구하는 중 3천년, 된 미라 손에 씨앗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땅에 심었습니다. 그런데 싹이 나고, 잎이 피고, 열매가 맺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남자와 여자, 두 사람이 결합될 때 소중한 생명이 탄생됩니다. 영적인 생명도 연합으로 시작됩니다. (롬6:4-5)“우리가 주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우리도 주님께서 부활하신 것과 같이 동일하게 부활할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게 된다는 사실에 대해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이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갈2:20)“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바울은 또한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고전15:20)“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첫 열매란 “처음, 견본”이란 뜻으로, 우리 또한 주님과 동일하게 부활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이미 완성되었지만, 이제 남은 것은 우리의 부활이 남아 있습니다. 세례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게 된다.”는 신앙고백입니다.

 

부활을 이해되기 때문에, 우리가 과학적인 증거 때문에 부활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부활을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주님이 죽음에서 살아남으로 부활이 있게 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경대로 부활 하셨습니다. 동시에 저와 여러분도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다시 오실 때에 완전한 몸으로 부활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복음이 무엇입니까?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초대 교회와 사도들은 십자가와 부활을 전파하였습니다. 그러기에 복음을 받고, 믿었던 고넬료의 가정을 비롯하여 십자가와 부활을 믿는 모든 자들에게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여러분! 세례는 “내가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고백하는 자에게 베푸는 예식입니다. 세례는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게 된다는 사실을 믿고 고백하는 자에게 베푸는 예식입니다. 여러분들이 이렇게 믿고 고백하였기에 세례를 받았습니다.

 

제가 공식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한 번 죽으면 영원히 죽지만, 두 번 죽으면 영원히 산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이미 죽은 우리가, 육체적으로 두 번째 죽음을 당할 때는 영원히 살지만, 그리스도와 함께 죽지 않은 자들이 육적으로 한번 죽음을 당할 때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세례에 담겨 있는 뜻이 무엇입니까? “내가 그리스도 안에 속해 있다.”라는 신앙고백입니다.

세례는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라는 신앙고백입니다.

세례는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에 참여한다.”라는 신앙고백입니다.

세례에 대한 신앙고백을 끝까지 붙잡고 사는 성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