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울음소리▉

♣ 광야에서 들려오는 ♣ 사랑의 메시지[246]

[2018. 7.16][월] ▶◀▶◀▶▶◀

▉닭 울음소리▉

▉프랑스와 닭▉이번 월드컵에서 수탉이 우승컵을 들었다. 프랑스의 옛 이름이 “골”(Gaule)이다. “골”은 닭이란 뜻으로, 프랑스의 상징이자, 월드컵 축구팀의 마스코트이기도하다. 동시에 프랑스는 100년 전쟁이후부터 지금까지 주일에는 꼭 닭고기 요리를 먹는 전통이 남아 있다.

▉포르투갈과 닭▉포르투갈 사람들은 닭이 억울하게 죽게 된 순례자의 결백을 증명하여 구해 주었다는 옛 전설을 지금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포르투갈에서 닭은 정의의 상징이며, 특히 순례자들에게 닭은 안내자 혹은 보호자와 같은 존재라고 여기고 있다.

▉대구와 닭▉대구의 옛 이름으로 달벌, 혹은 달구벌이라 했다. 고대 가야시대 부터 “달구벌”이라 했다. 경상도 방언에서 “닭”을 “닥” 혹은 “달구”라 했는데, 이는“계림”이란 국호를 사용한 신라가 대구를 달구라고 했다.

▉피카소와 닭▉누가 “닭의 목은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했던가? 피카소는 스페인 내전 중 독일 폭격기가 자신의 고향 게르니카를 폭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게르니카”와 함께 부리부리한 눈을 가진 “닭”을 그려 전쟁의 참화를 온 세상에 알렸다.

▉베드로와 닭▉주님은 베드로에게 오늘 닭이 울기 전 나를 모른다고 부인할 것이라고 했지만 베드로는 주님을 부인하지 않겠다고 장담했다. 그러나 결국 베드로는 세 번이나 부인했고, 닭 울음소리를 들었을 때 심히 통곡하게 된다.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곧 닭이 울더라.”(마26:74)

▉닭 울음소리를 들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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