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단상▉

♣ 광야에서 들려오는 ♣ 사랑의 메시지[232] [2018. 4. 2][월]

▉잔인한 달▉T.S 엘리엇은 “황무지”에서 이렇게 노래했다. “사월은 가장 잔인한 달 /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 추억과 욕정을 뒤섞고 / 잠든 뿌리로 봄비를 깨운다 / 겨울은 오히려 따뜻했다 / 잘 잊게 해주는 눈으로 대지를 덮고 / 마른 구근으로 약간의 목숨을 대주었다.”

 

▉4월의 노래▉“목련 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 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박목월의 4월의 노래-

▉변덕스러운 사람▉4월의 독일 날씨는 참 변덕스럽다. 하루 동안 수차례 날씨가 바뀐다. 해가 쨍하더니 금 새 구름이 하늘을 뒤 덮어 비를 만들더니 눈으로 바뀐다. 그것도 모자라 우박으로 바뀐다. 그래서 독일에서 4월(아프릴)은 “변덕스러운 사람”을 나타낼 때 쓰이기도 한다.

 

▉열리다▉영어로 4월(April)은 라틴어 “열리다”(aperire, open)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하늘이 열려 비가 내리고, 대지가 열려 각종 생명체들이 돋아나고, 나무들마다 가지를 내고 꽃 봉우리가 맺힌다. 그리고 닫힌 무덤이 열려 그리스도가 살아나셨다.

▉부활절▉325년 니케아 공의회에서 동방교회는 유대인이 지키는 유월절과 같은 날 즉, 닛산월 14일에 부활절을 지켰고, 서방교회는 춘분 후 만월 다음에 오는 주일에 지키고 있다. 이에 따라 태양력 기준으로 부활절은 3월22일부터 4월25일까지 사이에 지키고 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요11:25)

▉가장 소중한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