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6일(주일)설교 : 나사로 때문에

성경 : 요한복음 11:45-53 / 12 : 9-11 / 제목 : 나사로 때문에  2016.11. 6

우리가 도움을 받았을 때 “당신 덕분에 일이 잘 해결됐다.” “덕분, 덕택”이란 말을 사용합니다. 반면 “이게 모두 당신 탓이야!”라고 하면, 상대에 대한 원망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덕분은 긍정적으로 쓰인다면 탓은 부정적인 경우에 사용됩니다.

 

그런데 비해 “때문에”란 말은 양면적으로 사용됩니다. “지금 한국은 대통령과 최순실 때문에 나라가 이 지경이 됐다.”, “이 경기는 너 때문에 이겼다.” 오늘 본문, “나사로 때문에” 예수 믿는 자들이 많아지기도 했지만, “나사로 때문에” 소동이 일어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은 본문을 통해 “나사로 때문에”란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 나사로 때문에 많은 무리들이 예수께 나아왔습니다.

많은 무리들이 예수님께 왔습니다. 그것은 죽었다가 살아난 나사로와 그를 살리신 예수님을 보기 위함입니다. (12:9)“유대인의 큰 무리가 예수께서 여기 계신 줄을 알고 오니 이는 예수만 위함이 아니요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도 보려함이러라.” 사람들은 “나사로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는 소문을 직접 눈으로 보기 위해 찾아 온 것입니다.

 

무리들이 예수님을 따랐던 이유는 병 고침을 받고, 떡을 얻어먹기 위해서였습니다. (막1:32-33)“저물어 해 질 때에 모든 병자와 귀신 들린 자를 예수께 데려오니 온 동네가 문 앞에 모였더라.” 이는 미완료 형으로 “계속 병자를 데려오다.”란 뜻입니다. (막3:20)“식사할 겨를도 없는지라” 주님은 어느 회사 직원보다, 어떤 교회 목사보다 바쁘셨습니다. 특히 주님은 약한 자, 장애자들과 함께 하며, 그들의 질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요6:11)“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은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고기도 그렇게 저희의 원대로 주시다.” “떡과 고기를 원대로 주셨다.” 무리들은 큰 기대를 않았는데, 기대밖에 떡과 고기를 원대로 먹었습니다.

 

사람이 언제 감동을 받습니까?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었을 때입니다. 무리들은 굶주림만 면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떡과 고기를 마음껏 먹게 되자, 크게 감동을 받아 엄청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6:14-15)“그 사람들이 예수의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가시니라.”

 

예수님을 임금으로 삼으려던 무리들이 나중에 어떻게 바뀌었습니까? 빌라도의 법정에서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했습니다. (눅23:18)“무리가 일제히 소리 질러 가로되 이 사람을 없이하고 바라바를 우리에게 놓아 주소서하니” 더욱이 무리들은 살인자 “바라바”를 살려주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쳤습니다.

 

믿을 수 없는 것이 무리입니다. 무리는 책임도 없으며, 책임도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정치가들과 현대인들은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군중심리”를 이용합니다. 베드로와 제자들 또한 군중심리에 휘말려 장담하여 실수하였습니다. (막14:31)“베드로가 힘 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예수님은 무리들의 질병을 고쳐 주셨고, 먹을 것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도리어 예수님을 “미혹하는 자” “백성을 소동케 하는 자”라고 했고,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쳤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부탁하였습니다.

(막8:34)“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십자가가 무엇입니까? 주님이 지신 십자가는 죄인을 용서한 곳이며, 죄인인 저와 여러분을 구원한 곳이며, 그리고 십자가는 하나님이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가장 사랑한 곳입니다.

 

주님의 제자는 죄용서 받은 자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제자인 우리는 타인의 허물을 용서해야 합니다. 우리는 구원받은 자들입니다. 주님의 제자인 우리는 이웃의 구원을 힘써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큰 사랑을 받은 자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제자인 우리는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무리가 아닌 제자로 주님을 따르는 성도들이 되길 원합니다.

 

  1. 나사로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죽이려 했습니다.

예루살렘교회가 성장할 때, 같은 조건에서 서로 상반된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베드로가 한 번 설교를 했는데, 3천명이 회개하고 돌아왔습니다. (행2:41)“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반면, 스데반이 설교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행7:57-58)“저희가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심으로 그에게 달려들어 성 밖에 내치고 돌로 칠 새” 같은 태양 아래서 진흙은 더 딱딱하게 하지만, 꿀은 녹아내리듯,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반응도 상반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12:10)“대제사장들이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니 대제사장들은 예수님뿐만 아니라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권세가 있는 대제사장이 죽었다가 살아난 나사로를 죽이려 했습니까? (요11:53)“이 날부터는 저희가 예수를 죽이려고 모의하니라”이 날이 언제입니까?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날”입니다.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린 후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었고, 관심이 예수님에게 쏠리게 되었습니다.(45절) 이 사실을 목격한 바리새인과 대제사장 가야바가 어떻게 백성을 선동합니까? (요11:50)“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지 아니하는도다 하였으니” 예수님을 따르는 군중 때문에 로마 군대가 유대를 멸망시킬 위험이 있으니, 예수 한 사람만 희생시키면 유대는 안전하게 될 것이라고 선동하였습니다.

 

당시 유대는 산헤드리온 공회가 있었습니다. 최고 재판기관으로 입, 사, 행정, 삼권을 가지고 죄인을 심문할 수 있었습니다. 공회의원은 구약 장로 제도에 따라 70인이었으며, 대제사장이 의장이 되고, 제사장들과, 서기관들, 장로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오늘의 국회이원과 비슷했습니다.

 

로마의 총독 빌라도가 “예수님을 재판하여 사형에 해당하는 죄가 없다.”라고 무혐의라고 판결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제사장 가야바의 주재로 예수님을 심문하여 사형판결을 내려 십자가에 죽게 한 것은 산헤드린 공회의 위력이 그만큼 컸기 때문입니다.

 

바로 주님이 산헤드린 공회에 끌려가 심문과 재판을 받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되었습니다. 초대 교회를 박해하며, 베드로와 요한을 투옥하며, 스데반을 정죄하여 돌로 쳐 죽인 살인의 단체가 산헤드린 공회였습니다.

 

보링은 10개 핀을 넘어뜨리는 경기입니다. 보링의 10개 핀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맨 앞에 있는 1 번 핀이 아니라 중앙에 있는 5번 핀인데, 5번 핀을 맞추면 다른 10개를 쉽게 넘어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5번 핀을 킹 핀이라 부릅니다. 그래서 보통 오른 손잡이는 1번과 3번 핀 사이에 볼이 진입하도록 하며, 5번 핀이 넘어지게 하며, 왼손잡이는 1번과 2번 핀 사이에 볼을 진인 시켜 5번 핀을 넘어지게 합니다.

보링에서 2번과 3번 핀을 통해 5번을 맞추면 거의 100% 스트라이크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2번과 3번을 스트라이크 존이라 부릅니다. 대 제사장을 비롯 산헤드린 공회의는 예수그리스도가 우리의 “킹 핀”임을 처음부터 알고, 나사로를 구실로 삼아 예수를 죽이려 한 것입니다. 마치, 보링에서 2,3번을 통해 5번 킹 핀을 넘어뜨리게 하는 방법과 유사한 방법을 택한 것입니다.

 

마귀는 초대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 예루살렘 성전을 무너뜨리지 않았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을 감옥에 투옥시켰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무너져도, 교회는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혹 지진이나 홍수로 피해를 입을 수 있지만 망하지 않습니다. 시험에 낙방하고, 사업에 실패해도 일어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속에 있는 예수그리스도가 무너지면 다시 일어설 수 없습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전부이기 때문이며, 우리의 생명이며 부활되시기 때문입니다.

 

  1. 나사로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었습니다.

(11절)“나사로 까닭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음이러라.”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는 물론 나사로도 죽이려고 했지만, 오히려 나사로 때문에 예수님을 믿게 된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2005년 3월13일 미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두 사건이 있었습니다. 미국 애틀랜타에서“브라이언 니콜라스”란 죄수가 재판 중 경비원의 총을 빼앗아 재판관을 포함 4명을 죽이고 도주한 사건입니다. 범인은 에쉴러 스미스라는 여성의 집에 침입하여 그 여인을 꽁꽁 묵어 목욕탕에 가두었습니다. 얼마나 무서웠겠습니까? 하지만 그녀는 주님을 영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자기가 출석하는 교회에서 “목적이 이끄는 삶”에 대한 훈련을 받고 있는 중에 있었습니다.

 

강도가 침입한 그 날은 제33과 “진실한 종의 행동지침”에 대하여 묵상하고 있었습니다. “목적이 이끄는 삶”제33과 첫 부분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섬김으로 하나님을 섬긴다. 세상은 사람을 권력, 소유물, 명성, 지위로 판단하지만, 예수님은 신분이 아닌 섬김의 잣대로 측정하신다.” 그녀는 이 말씀을 믿고, 강도가 자기 집에 침입한 것은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것이라고 생각하고 어떻게 이 사람을 섬길 수 없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33과에 있는 내용을 전하며, “나도 처음 알코올 중독자였는데 지금은 크리스천이 되었다.”라고 이야기 하자, 강도는 그녀를 풀어 주었고 “음식을 좀 달라고, 샤워를 해도 되느냐” 물었고, 그녀는 허락했습니다. 그 시간 그녀는 집 밖으로 나올 수도 있었지만, 집에 머물렀습니다. 범인이 샤워를 마친 다음 성경과 “목적이 이끄는 삶” 33과 계속 읽어 주자, 강도는 자신의 심경을 고백하고, 자주를 하였습니다.

 

미국과 전 세계인들은 첫 번째 사건보다, 두 번째 사건을 통해서 더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후 “목적이 이끄는 삶”은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모든 교회가 “목적이 이끄는 삶”을 성경교재로 사용했고, “너도 나도 에쉴러 스미스와 같이 믿음을 회복해야 한다.”고 각성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경고하셨습니다. (막9:42)“또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들 중 하나라도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반면, (다12:3)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고 했습니다.

성도여러분! “누구 때문에 교회 못나가겠다.”, “누구 때문에 함께 일하지 못 하겠다”는 말보다 “나 때문에 예수를 믿는 사람이 많아져야 합니다.”

 

“나 때문에 믿는 자들이 많도록”, “나 때문에 기도하는 사람이 많아지도록”, “나 때문에 열심을 내는 사람이 많아지도록”, 그리고 “나 때문에 우리 교회와 성도들이 즐겁게 예수 믿고 싶은 마음이 생겨 지도록 힘쓰는 성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