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 도 / [시편105 : 1-3] [인도자]
☆ 찬 송 / 19장 [찬송하는 소리 있어] [다같이]
☆ 신앙 고백 / 사도신경[다같이]
성시 교독 / 교독문 71번 [이사야 55장] [다같이]
찬 송 / 546장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기 도 / 1,2부 : 김학우 목사 / 다음 주일 2부 : 이병곤 집사
성 경 / 잠언 24:30-34 [구약 938 페이지] [인도자]
찬 양 / 찬양대
설 교 / [우리의 포도원은 안전 한가?][설교자] 요약
- 우리 마음은 어떤 가시덤불이 뒤덮고 있는가?
- 우리 포도원의 울타리는 안전한가?
- 우리는 포도원에서 얼마나 땀 흘리고 있는가?
- 우리 포도원의 울타리는 안전한가?
합심 기도 / 1)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정과 교회 잘 돌아보도록
2)남, 북한과의 평화와 지하교회 성도들을 위해서
찬 송 / 95장 [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다같이]
주일 헌금 / [수전 : 김용민 집사, 전은경 집사] [다같이]
헌금 기도 / 다같이 [인도자]
☆ 주제 찬양 /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다같이]
축 도 / [설교자]
교회 소식 / 인도자
▣담임목사부부 본국 총회초청으로 총회참석하게 되었습니다.
(1)일시 :9월19일(월)-10월 6일(목) (2)담임 목사 출타 중 기도바랍니다.
▣담임목사 출타 중 예배 담당자는 주보 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9월25일(주일 2부) 사회 : 안중현집사 / 설교 : 주수은 선교사
▣9월 구역예배 : 구역에서 정한 시간에 드려주시기 바랍니다.
▣금요기도회 : 찬양인도 : 금요 찬양팀 과 모로코, 스페인구역입니다.
(중보기도는 9월 기도제목으로)
▣추석식사 :준비하였습니다.(여선교회)
▣출타 : 한승희(백한별, 백한솔)씨, 황성하 집사, 이준학 씨
▣새신자 : 이혜민씨(유학) 603 105 189 / 청년부 / 영국구역
▣10월수전 : 심영란, 설윤환 집사 / 안내: 김용민 집사, 청소: 김현경 집사
▣공지사항 : 스페인 주한국문화원 주관
1)대전 시립 무용단 전통 무용 공연 / 2)일시 : 9월21일(화),20시
3)장소 : Teatro Rialto(Gran Vía, 54, (지하철 Callao (L5) / 4)입장권: 선착순 무료 (700석까지)
성경 : 잠언 24 : 30-34 / 제목 : 우리의 포도원은 안전한가? 2016. 9.18
일반적으로 좋은 열매를 얻기 위해서는 물과 햇빛이 있어야 하고, 좋은 땅과 농부의 정성어린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소개된 포도원은 땅과 물, 햇빛은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농부에게 있었습니다. 농부가 포도원을 잘 가꾸지 않아 가시덤불과 잡초가 우거졌습니다. 그래서 지혜자는 게으른 농부에게 좋은 포도원을 만들도록 충고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경에서 포도원은 가정과 교회, 공동체를 상징합니다. 오늘은 분문을 통해 “우리의 포도원은 괜찮은가?”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 우리 마음은 어떤 가시덤불이 뒤덮고 있는가?
어느 날 솔로몬이 길을 가다 충격적인 모습을 발견하였습니다. (30-31절)“내가 게으른 자의 밭과 지혜 없는 자의 포도원을 지나며 본즉 가시덤불이 그 전부에 퍼졌으며, 그 지면이 거친 풀로 덮였고” 솔로몬은 가시덤불로 뒤덮인 포도원을 보고 깊은 생각에 잠겼고, 큰 교훈을 받았습니다.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식물을 제공해 주는 포도원이 저렇게 황폐하다니! 누가 저 아름다운 포도원을 방치하여 잡초가 무성하게 하였는가? 참으로 안타깝고, 어리석구나!” 가시덤불로 뒤덮인 포도원은 이전에는 기름진 포도원이었는데, 지금은 농부가 무관심해서 황폐된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화와가 범죄한 후 우리에게 변치 않는 공식 하나를 주셨습니다. (창3:18)“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럼으로 우리는 일평생 가시덤불과 싸워야 하며, 땀 흘려 일해야 하는 것입니다. 즉 일하는 환경이 어렵고, 고통이 따른다는 뜻입니다.
마태복음 13장에서 사람의 마음을 밭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 또한 무관심하게 버려두면 땅과 같이 황폐하게 되며, 악한 생각과 허망한 마음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스펄전 목사님은 “사람의 마음은 5분만 방치하면 악을 만드는 공장이 되고 만다.”라고 했습니다. 우리 마음에는 어떤 가시덤불이 뒤덮고 있습니까?
길가 밭 같은 마음입니다. 길가 밭 같은 마음이란 “굳어진 마음, 고집스러운 마음”을 뜻합니다. 어떤 의사선생은 우리 입은 기분이 좋으면 커지며 입 꼬리부분이 올라가고, 반대로 기분이 나쁘면, 입이 작아지고 입 꼬리 부분이 아래로 내려간다고 했습니다.
언제 입이 작아집니까? 남을 미워하거나 마음을 닫고 있을 때 작아집니다. 반면, 언제 입이 커집니까? 기쁨과 확신이 있을 때 입이 커집니다. 또한 마음이 열려있을 때 “입이 커집니다.” 욥기와 시편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둘째, 돌밭과 같은 마음입니다. (마13:20-21)돌밭이란 “돌과 같은 것이 가로 막고 있는 마음”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가로 막고 있는 대표적인 것이 죄입니다.
죄는 축복을 가로막습니다. (렘5:25)“너희 죄가 너희에게 오는 좋은 것을 막았느니라.”죄는 기쁨을 가로막습니다.(사48:22)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니라.” 죄는 기도 응답을 가로막는 장벽입니다. (사59:2)“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려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셋째, 가시밭과 같은 마음입니다. (마13:22)“가시떨기에 뿌리었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치 못하는 자요” “가시”란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 을 말합니다. 염려는 결심한다고 물러가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염려가 올 때 어떻게 해야 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빌4:6)“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염려는 기도를 통해 물러가게 할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농부가 가시덤불을 제거하기 위해 수시로 밭을 갈 듯, 우리 또한 마음에 있는 가시덤불을 제거하기 위해 끝임 없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지 않으면 안 됩니다.
- 우리 포도원의 울타리는 안전한가?
여우와 관련된 이야기 중에 “여우와 까마귀”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여우는 까마귀가 치즈를 입에 물고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우는 어떻게 치즈를 빼앗아 먹을까 생각을 하다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났습니다.
여우는 까마귀를 바라보며 “오! 고귀한 새, 까마귀 당신은 너무나 아름다우세요. 당신의 예쁜 목소리를 듣고 싶어요!” 라며 칭찬을 했습니다. 그러자 까마귀는 여우의 칭찬에 우쭐해, “까- 악” 하며 목소리를 뽐내다 물고 있던 치즈는 땅바닥에 떨어졌습니다. 그 때 여우는 잽싸게 치즈를 낚아채 갔습니다. 여우는 속임수에 능한 동물로 이해되곤 합니다.
(31절)“포도원 돌담이 무너져 있기로” (아2:15)“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여우가 수시로 울타리를 넘어와 포도원을 망치기 때문에 울타리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포도나무를 심고 담장을 쌓는 것은 포도원을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그럼에도 여우와 같은 짐승들이 담장을 무너트려 포도원에 들어와 포도나무를 헤치곤 합니다.
포도원 돌담이 무너졌다는 것은 포도원을 구별하는 경계선이 무너졌다는 뜻으로, 공격을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오늘날 가정을 보호하는 울타리가 모두 무너졌습니다. 세상의 가치관과 지식들이 가정으로 넘나들고 있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세상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동시에 교회를 보호하는 진리의 울타리가 무너졌다는 뜻입니다.노아가 방주를 지을 때 잣나무 안팎에 역청을 칠했습니다. 그것은 방주 안으로 들어오는 물을 차단하기 위함입니다. 배가 바다 위에 떠 있지만, 물을 배 안에 들어오게 할 수 없듯이, 영적인 방주인 교회도 세상에 있지만, 세상의 것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교회가 세상의 것들을 받아들일 때 침몰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교회가 세속화 되는 것을 말합니다. 진리의 경계선이 무너지고 있으며, 거룩의 경계선이 모호해지고 있습니다. (롬12:2)“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교회가 진리의 담이 무너질 때 영적 포도원은 황폐하고 맙니다.
철학에 변증법이란 것이 있는데, “합치면 합치수록 더 좋은 것이 나온다.”는 이론입니다. 어거스틴이 30년 넘게 빠졌던 “마니교”는 메소포타미아 “마니”란 사람이 창시한 것으로, 예수, 석가, 조로아스터의 가르침을 근거로 만든 종교입니다. 마니교는 최고의 종교가 된 것이 아니라 혼합종교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고후2:17)“우리는 수다한 사람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 한 것입니다. 성경은 혼합주의를 경계합니다.
구약백성들이 하나님과 바알을 섬기고 있을 때 선지자들은 한결같이 “여호와만 섬겨야 한다.”고 외쳤습니다. 여러분! 세상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모든 종교는 가는 길과 방법이 다를 뿐이지 진리를 동일하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만이“참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심을 믿습니다.
진리의 울타리가 무너지면, 파멸을 가져올 뿐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을 향해 이런 기도를 드렸습니다. (엡3:17)“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저와 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입니다. 우리 믿음의 경계선이 무너지지 않도록, 믿음위에 굳게 서 있길 바랍니다.
- 우리는 포도원에서 얼마나 땀 흘리고 있는가?
지금 포도원은 최악의 상태입니다. 포도원은 대부분 가시덤불로 뒤덮였고, 포도원의 돌담을 허물어졌고, 포도원 주인은 잠만 자고 있었습니다. (33-34절)“네가 좀 더 자자, 좀 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 더 눕자 하니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레19:23-25)“너희가 각종 과목을 심거든 그 열매는 삼 년 동안 먹지 말 것이요 넷째 해에는 그 모든 과실이 거룩하니 여호와께 드려 찬송할 것이며 다섯째 해에는 그 열매를 먹을지니.” 구약 율법에 의하면, 각종 과일 나무는 3년간 먹을 수 없었으며, 네 번째 해의 수확물은 하나님께 바쳐야만 했습니다. 농부는 5년째 되는 해 비로소 열매를 취할 수 있었습니다.
열매는 당장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열매를 얻기까지 땀을 흘려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이 땀을 흘리는 동안에 하나님은 열매를 준비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고전3:7)“그런즉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열매”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식물의 열매가 그렇습니다. (창26:12-13)“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열매는 사람의 노력이 아닌 “여호와께서 복을 주셔야 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직장에서 받은 급여, 땀 흘려 얻은 수입이 비록 적다해도 과소평가 할 수 없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자녀의 열매가 그렇습니다. (시127:3)“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자녀가 기대에 못 미쳐도 원망할 수 없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열매 또한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이후 성령의 큰 열매가 맺혔습니다. 그것이 교회입니다. 교회는 제자들이 만든 것이 아니라, 성령의 열매입니다. 교회가 박해가운데서 소멸되지 않고 계속 자라며 열매를 맺는 것은 하나님이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요15:5)“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포도원에 심겨진 포도나무이며, 일군들입니다.
우리 마음의 밭은 어떤 가시덤불이 뒤덮고 있는가? 살펴보아야 합니다. “굳어진 마음”, “막힌 마음”, “염려로 가득 찬 마음”과 같은 가시덤불을 제거해야 합니다. 우리 포도원 울타리는 안전한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정, 자녀, 은혜와 축복을 빼앗기지 않도록 믿음의 제방을 단단히 쌓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지금은 수확의 계절 가을입니다. 가을의 기쁨과 환희는 열매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긴 포도원인 교회와 가정, 그리고 일터에서 부지런히 수고하며, 땀 흘려 풍성한 열매를 맺는 성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