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다빈치(1452-1519)하면 “최후의 만찬”과 “모나리자”를 생각하게 된다. 어떻게 보면 작가보다 작품이 더 많이 알려졌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모나리자는 눈썹이 없는 미완성 작품이지만, 그의 미소는 더 완벽하다.
▉슈베르트▉(1797-1828)를 말할 때에 “미완성곡을 남긴 음악가”라는 생각을 떠올리게 된다. 그가 작곡한 9개 교향곡 가운데,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곡은 미완성곡 8번(요즘은 7번으로 분류)교향곡으로 알려져 있다.
▉밀로의 비너스▉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미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현재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비너스 상은 아쉽게도 두 팔이 없지만, 비너스의 아름다움에는 전혀 장애가 되지 않고 있다.
▉윈스턴 처칠▉“품행이 상당히 나쁘고 믿을 수 없는 학생…” 윈스턴 처칠(1874-1965)의 학창시절 생활기록부의 일부이다. 처칠은 2002년 BBC 방송이 영국인 100만 명을 대상으로 선정한 “위대한 영국인 100명”에서 셰익스피어와 뉴턴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가득 채운 잔▉중국의 영향을 받은 티베트족, 위구르족, 몽골족들은 손님에게 커피나 차를 대접할 때에 보통은 처음부터 잔을 가득 채우지는 않고 절반가량 따라준다. 하지만 처음부터 상대에게 잔을 가득 채워 줄 때에 이것은 “이 잔을 받고 빨리 떠나 달라.”는 의미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