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글≫ ▶ 성경 속의 수표 ◀

 ▶ 성경 속의 수표 ◀

어느 믿음 좋은 아버지의 한 아들이 대학에 입학했다. 아들은 입학 기념으로 자동차를 한 대 사달라고 했다. 그러자 아버지는 아무 말 없이 아들에게 성경책을 선물하며 성경을 읽으면 응답이 올 것이라고 했다. 아들은 1학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다시 아버지에게 차를 사달라고 했다. 그러자 아버지는 아들에게 성경을 읽었느냐고 묻기만 했다. 아들은󰡒예󰡓라고 대답했다. 아들은 자신의 요구를 들어 주지 않자 4년 동안 한번도 집으로 오지 않았다.

이윽고 졸업을 하고 짐을 챙기려다 선반 위에 있던 성경책이 땅바닥으로 떨어졌다. 떨어진 성경책을 주우면서 4년 만에 처음으로 살펴보았다. 그런데 그 성경책 안에는 4년 전 아버지가 차를 살 수 있도록 넣어 둔 수표가 들어 있었다. 그는 아버지의 약속을 믿지 못했기에 4년 동안 차를 살 수 있는 돈이 있었으면서도 차를 사용하지 못했다. 세상은 학벌이나 지식을 최고로 여긴다. 그러나 믿음이 뒷받침되지 않는 지식은 헛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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