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

성경 : 에베소서 6 : 4

제목 : 자녀교육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

  1. 5. 1 (어린이 주일)

5월은 가정의 달로, 오늘은 어린이 주일이며, 다음주일은 어버이 주일, 셋째 주일은 교사의 주일로 지킵니다. 5월은 가정과 관련된 말씀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질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 “예방”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이나 과로를 피하고 피곤을 빨리 풀어 줌으로 여러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게 됩니다. 그러나 예방하였음에도 질병에 걸리는 경우는 약을 먹거나 의사의 진단을 받아 병을 치료하게 됩니다. 오늘은 성경이 부모에게 어떻게 자녀 교육을 교훈하고 있는 지 살펴봄으로 은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

최근 교육학회에서 발표한 것으로, 다음 다섯 문항 중에 해당된다고 생각하면 고쳐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첫째 자녀의 실패는 부모 인생의 실패요. 자녀의 성공은 곧 부모 인생의 성공이다. 둘째 자녀는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된다. 셋째 이런 행동을 하다니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다. 넷째 말대구나 자기주장을 말하는 것은 부모의 권위에 대한 도전이다. 다섯째 자녀와 다툴 때에 반드시 부모가 이겨야 체면과 권위가 세워진다.

오늘 성경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 말하고 있습니다. “아비들아”해서 기분이 나빠하실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인간의 아버지”를 구분하기 위해서 이렇게 쓴 경우가 많습니다. “아비들아” 복수를 사용한 것은, 어머니도 포함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아버지가 자녀를 노엽게 하는 경우가 많다.”는 강조한 말씀입니다.

노엽게”란 “화나게 하다.”, “자극하다. 흥분하다.”라는 뜻입니다. (골3:21)“아비들아 모든 일에 자녀를 격노케 말지니 낙심할까 하노라” 사실 부모가 자녀의 마음에 상처를 입힐 때가 많습니다. 자녀들이 어떤 경우가 감정이 상하게 됩니까?

 

부모의 지나친 욕심이 자녀를 화나게 만듭니다. 부모가 자녀에 대해 욕심이 없을 수 없지만, 부모의 과한 욕심은 자녀를 그릇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부모가 “너는 학교에서 10등 안에 들어야 돼”라는 요구할 때, 자녀들은 참으로 난감하게 됩니다.

 

어떤 부모는 자신이 못다 이룬 꿈을 자식이 이뤄주기 바랍니다. 그래서 “너는 판, 검사가 되어야 해”“너는 꼭 의사가 되어야 하고, 목사가 되어야 한다.”라고 말합니다. “저것은 안 되고 이것을 해야 돼”“저 사람은 안 되고, 이런 사람이어야 돼”이것은 부모의 욕심입니다. 그보다 마음을 열고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편애가 자녀를 화나게 합니다. 흔히 부모들이 잘 하는 말이 있습니다. “열 손가락 꽤 물어 아프지 않는 손가락이 없다.”라며 편애를 부인하지만, 부모도 사람이기에 편애를 하게 됩니다. 이삭도 믿음의 사람이지만, 자녀를 편애함으로 에서와 야곱 두 형제간이 서로 원수가 되었습니다. (창27:41)“그 아비가 야곱에게 축복한 그 축복을 인하여 에서가 야곱을 미워하여 심중에 이르기를 아버지를 곡할 때가 가까왔은즉 내가 내 아우 야곱을 죽이리라”

 

에서는 부모의 편애로 자신의 노력과 수고가 받아들여지지 않게 되자 반항적인 사람이 되었고, 극단적인 길을 택하고 말았습니다. 그것이 “이방 결혼”, 그것도 세 아내를 두게 되었습니다. 일종의 반항이며, 부모에 대한 도전인 셈입니다.

 

부모의 편애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편애를 받고 자란 야곱은 나중에 또 다시 자식을 편애합니다. (창37:3-4)“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그를 깊이 사랑하여 위하여 채색 옷을 지었더니 그 형들이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언사가 불평하였더라.” 야곱이 요셉을 편애함으로 열 아들이 요셉을 미워하며 적대시하였습니다. 사소한 부모의 편애가 불러온 갈등과 참상입니다.

 

여러분! 내가 낳은 자녀는 내 말을 잘 듣겠지? 착각입니다. 미운 7살보다 다루기 힘든 자녀가 장성한 자녀입니다. (창26:35)“그들이 이삭과 리브가의 마음에 근심이 되었더라.” 이삭과 리브가도 자식으로 인하여 몇 번이나 숨넘어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1. 자녀를 교육하라.

교육이란 단어는 라틴어 “Educare”에서 나왔는데, 오늘 본문 교훈이란 말과 동일한 개념입니다.

교육이나 교훈의 의미는 “넣어주다.”와 “끄집어내다.” 뜻을 갖고 있습니다. 흔히 교육한다고 했을 때, 그것은 아이에게 새로운 지식을 넣어주는 것과 아이가 갖고 있는 것을 끄집어내어 주는 것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넣어 주는 교육은 잘 하는 편이지만, 아이들 속에 잠재해 있는 재능을 개발해 주고, 밖으로 끄집어 내 주는 일은 잘 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오늘의 교육의 실패는 이 두 가지의 부조화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아이가 가지고 있는 재능, 잠재해 있는 능력을 찾아 밖으로 끄집어 내주는 일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이러한 아이의 재능을 끄집어 내 주는 일이 바로 부모와 교사의 몫입니다. [질문]“내 아이가 가장 좋아 하는 것?”

 

교육학에서 언어적인 적성이 있는 아이들은 다음과 같은 반응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동화나, 이야기, 가족이 함께 했던 일들 등을 쉽게 기억한다. □자기 생각을 타인에게 잘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전달한다. □동의어, 반의어를 많이 안다. □사전이나 백과사전을 즐겨 찾는다. □책을 즐겨 읽는다. □또래 아이들과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어른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 잘 듣는다. □어른용 신문이나 잡지를 읽는다.

 

활동적인 적성을 갖고 있는 아이들은 □걷기를 일찍 시작했다. □움직임이 많고 매우 활동적이다. □여러 운동이나, 신체적인 활동을 즐긴다. □야외에 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다른 사람의 몸짓을 순서에 맞게, 정교하게 잘 따라 한다. □감정을 풍부히 실어 다양한 몸짓으로 표현한다.□신체의 균형을 잘 잡고, 신체를 민첩하고 날렵하게 움직인다.

 

대인관계 적성, 사회성 적성을 갖고 있는 아이들은 □낯선 사람들과 빨리 친해진다. □약속한 것을 꼭 지키며, 자기에게 주어진 임무를 책임 있게 잘 수행해낸다. □사교적이어서 혼자 있기를 싫어하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한다. □새로운 상황에 빨리 적응한다. □친구들 간에 의견 충돌이 있을 때 중재 역할을 한다. □또래들 사이에서 주도적인 지도자 역할을 한다. □다른 사람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다른 사람의 느낌을 쉽게 공감한다. □ 맡은 일을 끝까지 해내려는 책임감이 있다.

 

개인적 통찰이나 연구에 적성을 갖고 있는 아이들은 □자립심이 강하며, 혼자서 하는 놀이나 취미가 많다. □장래에 무엇이 될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한다. □자아의식이 강하다. □사물을 대충으로 알지 않고, 깊이 있게 알고 싶어 한다.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여러분! 아이들에게는 우리가 모르는 장점이 있고, 창조성이 있고, 예술성이 있습니다. 아무리 무능한 아이도 가만히 살펴보면, 그에게 위해한 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너는 책 읽는 것을 좋아는 구나!” “너는 양보심이 강 하구나” “너는 참 잘 참을 수 있구나!” 등 부모는 어린아이가 가진 자질을 발견하여 끄집어, 격려하고 용기를 불러 넣어 주는 일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1. 자녀를 훈계하라.

어린 묘목을 심을 때에 그냥 내버려두면 똑바로 자라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주를 세워 바르게 자라도록 합니다. 더욱이 사람은 지속적으로 교정해 주지 않으면 사람 구실을 못합니다. 죄는 배우지 않아도 배우게 됩니다. 그러나 옳은 일은 배우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훈계”란 헬라어 현재 능동형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아이들 스스로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자라지 않는 것을 지적한 말이며 훈계는 한두 번이 아닌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훈계는 “훈련”이란 의미입니다. 훈련에 필수적인 요소는 바로 강제적인 교정입니다. 하고 싶지 않은 것을 하도록 하는 것이나 잘못을 고치는 것이 훈련이기 때문입니다. 군에 입대하여 훈련소에서 하라는 것 가운데 본인 스스로 하고 싶은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모두 힘들고 재미도 없습니다. 훈련을 통해서 극복하게 됩니다.

먼저, 부모가 자녀를 훈계해야 할 때는 거짓말 할 때입니다. “거짓말”은 “섞었다.”란 뜻으로 음식물이 부패하거나 섞었다고 할 때에 사용되는 말입니다. 부패된 음식물을 먹게 되면, 구토를 일으키게 되듯 거짓말은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아프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파울”(Foul)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짓말은 “빗나간 말”입니다. 거짓말은 자신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빗나가게 합니다.

 

둘째, 자녀가 불신앙의 길로 갈 때, 훈계해야 됩니다. 성경은 자녀가 불신앙의 길로 갈 때 내 버려 둔 결과에 대하여 생생하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바로 엘리 제사장의 경우입니다. 엘리에게 홉니와 비느하스라는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장차 아버지를 이어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해야할 자들이었지만, 아버지는 그들이 잘못을 바르게 고쳐 주지 않았습니다.

 

두 아들들은 하나님께 드릴 제물을 탈취했을 뿐 아니라, 회막 문에서 수종드는 여인과 동침을 했습니다. 엘리는 아들의 잘못을 훈계하지 않을 뿐 아니라 금하지도 않았습니다. (삼3:13)“그가 자기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잠29:15)“자식을 임의로 하게 버려두면 그 자식은 어미를 욕되게 하느니라.” 부모가 나이 들어 아무리 옳은 말을 해도 “이 노인네가 무슨 잔소리냐!”며 무시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셋째는 거짓된 친구와 어울릴 때, 훈계해야 됩니다. 흔히 친구를 보면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다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세관에 있는 레위를 향해 “나를 좇으라.”고 했을 때 레위는(눅5:27-28)“레위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은 것을 보시고 나를 좇으라 하시니 저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좇으니라.”고 하였습니다. “모든 것을 버렸다”는 것은 깊은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교회사에 잘 알려진 어거스틴이 30년이란 오랜 기간 동안 방탕생활을 한 것은 나쁜 친구를 끊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버린 후 비로소 하나님께로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나쁜 친구로부터 자녀를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것은 좋은 믿음의 친구를 만나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교회 안에서 생활하는 것보다 안전한 것이 없습니다. 교회 생활하는 것이 시간 빼앗기는 것이나, 공부하는 데 지장 된다는 생각은 편협한 생각입니다. 지금 우리 자녀들의 주변 환경은 참으로 열악합니다. 자녀들의 정신과 마음을 해치는 독극물들이 깔려 있습니다. 부모는 자녀들의 행동과 태도를 수시로 점검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부모의 욕심과 편애는 자녀를 노엽게 만듭니다. 부모는 자녀가 갖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부단히 살피고, 끄집어내도록 격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녀가 잘못된 길로 갈 때에 반드시 고쳐주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기업이요 선물인 자녀들이 주님의 자녀로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양육하는 성도들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