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화진 외국인 묘지에서 한 사람이 엎드려 기도하고 있다. 기도 열기에 차가운 바람도 밀려나는 것만 같다. 우리에게 더욱 힘을 주는 것은 믿음으로 얻은 구원이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약속의 말씀. 하나님의 약속 말씀이 있고 기도가 있으니 무엇이 두려우랴.
엎드린다는 것은 자아의 포기와 세미한 음성의 경청, 온전한 헌신을 뜻한다. 모세는 이런 자세로 엎드렸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었다.(민14:5, 16:4,22,45)자아를 포기할 수 있고,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큰 일을 이룰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