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하는 글 ≫ ▶ 하버드가 하버드 대학이 되다 ◀

 

영국의 젊은 청교도 목사 가운데 존 하버드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1637년 꿈을 안고 미국에 건너갔다. 그런데 불과 1년이 지나, 폐결핵 진단을 받았다. 당시만 해도 결핵은 아주 심각한 병이었기에 그는 더 이상 살수 없다는 것을 알고, 그가 소장한 300권의 책을 뉴타운 대학에 모두 기증하였다. 그리고 기증서와 함께 한 장의 편지를 첨부했다.

“나는 꿈을 안고 영국에서 머나먼 미국에 찾아왔습니다. 나는 신학과 법률을 공부하여 훌륭한 신학자, 훌륭한 법률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꿈을 이루기 전에 먼저 나를 부르신 것 같습니다. 나는 나를 대신하여 나의 꿈을 반드시 이루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내가 기증하는 이 책을 통해서 많은 학생들이 내가 이 땅에서 다하지 못한 꿈이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동시에 이 대학에서 훌륭한 신학자, 훌륭한 법학자가 길러져 인류사회에 기여하는 위대한 거인들이 나타날 것을 기대합니다.” 라는 내용이었다.

헌증서를 받은 학교의 이사들이 깊은 감동을 받아, 하버드의 뜻을 기념하기 위하여 먼저 학교 이름을 하버드 대학으로 변경하였다. 하버드의 꿈은 대학과 후 세대를 통해서 열매 맺게 되었다. 그의 꿈은 위대한 미국, 위대한 세계 속에서 지금도 자라가고 있다. 한 알의 밀알이 큰 나무가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