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주일 설교 /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점검해야 할 것

성경 : 고후 13 : 5 – 10

제목 :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점검해야 할 것

  1. 12.27

 

오 늘은 2015년 마지막 주일입니다. 우리가 경험하지만 처음 시작은 거창하게 시작하지만, 끝이 흐지부지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다른 사람이 아닌 우리 자신을 점검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마지막 권면한 말씀을 통해서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무엇을 점검해야 할 것인가?” 생각하며 은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 나의 믿음이 얼마나 자랐는가?

우 리는 지난 1년 동안 모두 나이를 한 살씩 더 먹었습니다. 키는? 얼마나 컸습니까? 사업은 얼마나 확장되었습니까? 그러면 우리 사랑의교회 믿음은 얼마만큼 자랐습니까? 믿음은 눈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함부로 말할 수 없지만, 열매를 통해서 부분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우 리 사랑의 교회는 외적으로 어떻게 달라졌습니까? 예산과 숫자가 좀 늘었습니다. 현재 사랑의교회 등록한 성도는 어린이를 포함하여 126명입니다. 작년은 90여명 정도였는데, 1년 동안 30여명이 많았습니다. 선교사님들을 후원하는 것도 좀 더 많아졌습니다. 이것은 외적인 열매입니다.

 

외적인 열매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적인 열매입니다. 내적인 믿음의 열매는 어떻게 나타납니까? (5절) “너희가 믿음이 있는가…너희 자신을 확증하라”고 했고, 뒤에서는 “예수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가?”라고 질문하고 있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믿음의 열매, 우리의 믿음이 얼마나 자랐는가를 확인해 보는 방법을 이렇게 말씀합니다. (벧전 2:1-2)“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갓난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베드로는 믿음의 열매와 믿음의 성숙은 “입에서 나오는 말”이라고 했습니다.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곧 그 사람의 믿음의 열매라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에 원망과 비방, 그리고 용서치 못한 것이 남아 있다면 우리의 믿음은 여전히 미숙하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성숙한 첫 단계는 상대를 받아 주며, 용서해 주는 것입니다. “당신 같은 사람은 용서해 줄 수 없어” 나에게 톡 쏘는 원망이나 분노가 남아 있을 때, 우리 믿음은 자라지 못합니다.

 

(잠25:11)“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 사과니라” 쟁반에 담아야 할 다섯 개의 금 사과를 골라 보았다. “미안해요”, “괜찮아요. “고마워요”, “감사해요”, “사랑해요” 우리는 한 해가 지나가기 전에 “주님 아직 내 마음에 남아 있는 원망과 미움을 제거해 주옵소서!” “유익하고 덕을 세우는 말을 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여 성숙한 믿음을 소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타인을 얼마나 배려했는가?

(7절)“오직 우리는 버림받은 자 같을지라도 너희는 선을 행하게 하고자 함이라” 믿음의 시금석은 내가 섬김을 받고 있는가? 아니면 섬기고 있는가? 입니다. 그것이 시간이든지, 재능이나 물질이든지 섬길 때에 비로소 우리 믿음은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400년 동안 노예생활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노예근성을 벗도록 하기 위해 이런 명령을 내렸습니다.(출22:28-29)“너는 재판장을 욕하지 말며 백성의 유사를 저주하지 말지니라. 너는 너의 추수한 것과 너의 짜낸 즙을 드리기에 더디게 말지며, 너의 처음 난 아들들을 내게 줄지며”

 

재판장을 욕하지 말라” 고 했습니다. 노예의 특징은 항상 주인을 욕합니다. 일군들은 뒤에서 주인을 욕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자유를 모르는 사람은 권위를 인정하는 것, 존중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노예백성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 먼저 존경하는 태도부터 가르쳤습니다.

 

한국 사람도 일본의 압제를 받으면서부터 노예근성이 뿌리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에 항거하는 것이 자유였고, 일본을 무시하는 것이 정의였습니다.

 

그 런데 해방이 되어 자유민주주의에 살면서 많은 사람들은 정부 권위에 도전하는 것이 애국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찰을 무시하고, 공격하는 것이 정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직 노예근성을 다 버리지 못한 모습입니다. 타인을 존중하고 존경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것을 구별하여 드리라”고 하였습니다. 노예의 특징은 자기 것이 없습니다. 항상 받는 것에 익숙합니다. 베푸는 것이 없습니다. 아프리카 사람들은 “어제께도 그저께도 주었는데 오늘은 왜 주지 않느냐”라고 반문합니다. 이것이 노예근성입니다. 세계가 아프리카 선교를 한지 참으로 오래되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은 노예근성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는 것을 훈련시킴으로 노예근성에서 벗어나기를 원하셨습니다.

 

요 즘 많은 젊은이들이 많이 배웠고, 머리가 뛰어남에도 왜 유약합니까? 받기만 했기 때문입니다. 오래도록 부모 밑에서 받아쓰기만 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가난해서 부모의 공급을 받을 수 없었기에 모든 것을 제 스스로 했습니다. 그래서 자립심도 책임감도 강했던 것입니다. 우리가 남을 섬기며 베푸는 순간부터 자유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안식해라고 했습니다. “안식하라”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너희는 노예가 아니다.”란 뜻입니다. 노예는 일에 매여 있습니다. 휴식이 없습니다. 일도 자유롭게 하는 것이 아닌 억지로 합니다. 그러나 자유인은 쉴 줄도 알고, 일할 줄 압니다.

 

우 리가 아직 타인에 대해 적대적이라면, 우리는 아직 미숙한 자입니다. 남을 존중하는 사람은 남을 욕하는 사람보다 성숙한 사람이며, 베푸는 사람은 받는 사람보다 더 성숙한 사람이며, 자원된 마음으로 섬기고, 헌신할 줄 아는 사람은 억지로 하는 사람보다 성숙한 사람입니다. 지금껏 우리가 타인을 배려하지 못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우리가 얼마나 진리 가운데 행하였는가?

(8절)“우리는 진리를 거슬러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오직 진리를 위할 뿐이니” 성경에서 악인은 “기준이 없는 사람”을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제멋대로 사는 것은 기준이 없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고린도 교회를 향해서 “진리를 거스른다.”고 한 말은 “교회 안에서 질서를 무너뜨린다.”는 것을 의합니다.

 

우리는 지금껏 하나님께서 규정하신 질서를 얼마나 잘 지켰는가? 살펴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피조물에게 질서를 요구하십니다. 가정에도 질서가 있으며, 교회에도 질서가 있습니다. 우리는 교회를 섬길 때, 결코 교회 질서를 깨뜨려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전북김제에 금산교회가 있습니다. 110년이나 오래된 교회입니다. 1905년에 “테이트”라는 선교사가 전도하므로 시작된 교회입니다. 그 마을에 양반이던 조삼덕이라는 부자가 살았습니다. 그가 전도를 받아 선교사님을 자기 사랑방에 모셨고, 그 사랑방이 오늘의 금산교회가 되었습니다.

 

그 후 금산교회가 다시 지었지만, 그 건물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조삼덕 씨의 집에 이장익이라는 머슴이 있었습니다. 그는 조삼덕씨보다 나이도 적었고, 소학교조차 나오지 못했지만 열심히 교회를 봉사했습니다.

 

교회가 성장하자 장로를 선출하게 되었습니다. 투표를 했는데 놀랍게도 부자인 조삼덕 씨는 떨어지고, 그 집 머슴이던 이장익씨가 뽑혔습니다. 그러자 온 교회가 긴장했습니다.

교회를 잘 섬겨왔던 조삼덕 씨가 떨어지고 그 집에 있는 젊은 머슴이 장로로 뽑혔기 때문입니다. 투표가 끝난 후 침묵이 흐르는 가운데 조삼덕 씨가 뚜벅뚜벅 앞으로 걸어 나왔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이 결정은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께 순종해 앞으로 이장익장로님을 받들어 열심히 교회를 잘 섬기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여 러분 지금도 어렵지만, 옛날 돈 많은 양반이 자기 집 머슴을 장로로 받들어 잘 섬기겠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조삼덕 씨는 자신의 집에서 일하는 머슴이 장로가 되었지만, 전보다 더 교회를 잘 섬겼고, 조삼덕 씨는 그 다음에 장로가 되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조삼덕장로는 이장익 장로가 아주 총명하다는 사실을 알고, 5년 동안 평양 신학교를 다니게 했고, 나중에는 자기 교회 담임목사님으로 모시며, 평생 함께 교회를 섬겼습니다. 조삼덕장로님은 손자가 있었는데, 주일대사와 국회의원을 지냈던 조세영씨가 바로 그의 친손자였습니다. 그 후 조삼덕장로의 아들과 손자가 모두 금산교회 장로가 되었습니다.

 

2015 년 한 해가 저물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 믿음이 얼마나 자랐는가? 우리가 얼마나 타인을 배려했는가?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바르게 살았는가? 살펴보았습니다. 내년은 우리의 믿음이 더욱 더 성장하도록 힘쓰는 성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