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3일 주일 설교 / 우리가 지켜야 할 아름다운 유산

성경 : 디모데후서 1 : 11 – 14

제목 : 우리가 지켜야 할 아름다운 유산

                                                                                     2015. 12.13

“유네스코는 전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국제기구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1호는 그리스의 아테네에 있는 “파르테논 신전”입니다. 2015년 현재, 유네스코는 전 세계 911곳을 문화유산으로 지정해 놓고 보호하고 있습니다.

세계유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는 이탈리아가 43곳이며, 스페인이 두 번째 많은 42곳입니다. 알타미라 동굴, 알암브라,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등이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한국도 12곳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오늘본문은 바울이 3년 동안 목회한 에베소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는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아름다운 유산을 지킬 것을 세 번(12,13,14)이나 부탁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부탁한 아름다운 유산이 무엇인가를 함께 생각하며 은혜 받도록 하겠습니다.

1. 우리가 지켜야 할 아름다운 유산은 복음입니다.

바울은 에베소교회에 사역하고 있는 디모데에게 다음과 부탁을 하였습니다. (12절)“나의 의탁한 것을 능히 지키실 것을 확신하노라”, (13절)“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14절)“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여기 “지키라”고 한 것은 바로 (11절)“복음”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복음을 지키지 못하면, 하나님의 구원역사가 파괴되기 때문입니다.

당시 에베소는 인구 30여만 명으로 고대 올림픽이 열릴 만큼 큰 도시였고, 세계 7대 불가사이 중 하나인 아데미신전이 있었고, 그 신전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에베소서 19장에 언급된 아데미 신전은 풍요의 여신 “다이애나”를 섬기는 곳으로, 매춘행위를 일삼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에베소는 사도행전 19장에 언급한대로 마술사와 우상숭배자들 그리고 “그노시스”지식주의자들이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에베소는 이방종교뿐 아니라 헬라사상의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자연히 교회 안에까지 이런 악영향이 들어와 복음을 혼잡하게 하였기에 바울은 디모데에게 복음이 변질되지 않도록 편지한 것입니다.

오늘날도 이성주의, 실용주의가 복음을 많이 변질시키고 있습니다. 신신학자들과 합리주의자들은 “경험과 이성으로 이해 안 되는 동정녀 탄생이나 부활 같은 기적은 성경에서 빼자”라고 합니다. 갈수록 복음을 변질시키는 사교와 이단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마드리드에도, 통일교, 구원파, 다락방, 특히, 신천지까지 들어 와 있습니다. 신천지 혹 신천지 예수교로 알려져 있는데, 1984년 3월 14일에 이만희가 세워 교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유학생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집값을 제공하겠다며 접근하여 성경공부를 제안합니다. 그들은 모든 성경을 비유로 해석하여 가르칩니다. 2개월 공부를 하면 약 70%가 미혹된다는 통계가 나올 정도입니다. 그렇게 해서 기존 교회에 침투를 시켜, 새 신자로 등록시켜서 집사, 권사, 장로가 되게 하여 교회를 분열시키거나 통째로 삼키기도 합니다. 이것을 저들은 “산 옮기기”라고 말합니다. 한국교회는 신천지로 말미암아 지금도 많은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신천지는 성령을 하나님으로 믿지 않고 천사로 믿으며,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구원 얻는 것이 아니라, 지식적으로 구원 받을 수 있으며, 이 땅에서 영생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무엇보다 교주인 보혜사 성령인 이만희를 통해서 요한계시록 열어주어야 풀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딤후2:2)“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주님이 우리에게 부탁한 아름다운 복음을 지키기 위해서 먼저 우리 자신이 성경을 바로 배워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유산으로 물려준 복음이 변질되지 않게 끝까지 잘 지키도록 힘쓰는 성도들이 되길 바랍니다.

2. 우리가 지켜야 할 아름다운 유산은 직분입니다.

로마 교회를 제외한 모든 개신교회는 제도나 직분들이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동일한 것은 직분은 종적인 개념이 아니고, 수평적이란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교회 안에서 누가 높고 누가 낮고 하는 것은 모두 잘못된 개념들입니다. 오늘날 많은 분들이 이 점을 많이 오해합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분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바울은 직분을 주신 이유에 대하여 3가지로 말하고 있습니다. (엡4:11-12)“그가 혹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하심이라

첫째, 직분을 주신 이유는 교회를 온전케 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합니다. “온전케 하다.”란 “그물을 깁는다, 보충하다, 재생하다.”란 뜻입니다. 고기를 잡을 때에 거물이 찢어지면 헛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직분을 주신 것은 “교회 안에 부족한 것을 보충하기 위해 주신 것”입니다.

또한 직분을 주신 것은 “재생산하기 위함”입니다. 요즘 분리수거를 합니다.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사면 재생할 수 있는 물건들은 흰색과 청색 화살표 표시를 해 놓습니다. 직분을 주신 것은 “교회가 활력을 얻도록 하기 위해 주신 것입니다.

둘째, 직분은 봉사의 일을 위해서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요13:14)“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고 하시면서 섬김과 봉사의 삶을 가르쳤습니다. 교회는 대접을 받는 곳이 아니라, 섬기는 곳입니다. 성경은 섬김과 봉사의 자세를 잘 가르쳐 줍니다.

(벧전4:10-11)“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만일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내가 맡은 것에 대하여 봉사해야 하며, 내 힘이 아닌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힘으로 봉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낙심이 되고 포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바울은 직분자들에게 이렇게 권면합니다. (엡6:7)“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교회에서 봉사가 사람들을 의식하는 봉사가 되면,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몰라준다고 원망하게 됩니다.

셋째,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해 직분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이루고 있는 기둥들이요, 대들보요, 석가래요, 벽돌이요, 지붕이라는 뜻입니다. 기둥이나 대들보나 석가래, 벽과 지붕이 연결되어 건물이 되듯이, 교회도 직분을 잘 감당함으로 세워지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바울은(롬11:13)“내가 이방인의 사도인 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노니”라고 하였습니다. 직분이 무겁고 짐이 될 때도 있지만, 우리가 받은 직분은 참으로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것이므로, 끝까지 우리가 맡은 직분을 잘 감당하는 성도들이 되길 바랍니다.

3. 우리가 지켜야 할 아름다운 유산은 교회입니다.

교회가 귀한 것은 예수그리스도께서 직접 세웠다는 점입니다. (마16:18)“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엡1:23)“교회는 그의 몸이니”(골1:18)“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라.

비록 교회가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그럼에도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합니다. “교회”란 “하나님께서 세상에서 불러 모은 자들” 성경은 이것을 “거룩”이라 말합니다. “거룩”이란 하나님께서 “구별시킨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중세교부이자 신학자인 어거스틴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교회를 우리의 어머니”라고 했습니다.

“예수 믿을 것인가? 말 것인가?”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혹시 예수 믿었다가 어느 교회 집사처럼 되는 것이 아닌가?”이런 두려움 때문입니다. 믿을까 말까하고 망 서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먼저 믿는 사람들이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된 삶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누리고 있는 “유쾌하고 변화 된 삶”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아, 예수 믿어서 그 사람같이 된다면 나도 예수를 믿겠다.” 이렇게 되어야 합니다.

놀랍게도 마귀는 교회가 부흥하는 것을 막으려합니다. “숫자가 많으면 음식준비하기 어렵다.”, “교회가 멀다.” “누구 때문에 교회 나가기 싫다.”등으로 원망과 불평만 한다면 마귀만 좋은 일 시킵니다. 교회가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적당하게 교제나 하고, 이민생활에 희로애락을 나누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크게 잘 못 생각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때로 실수도 하고, 부족하지만, 복음은 부족하지 않고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부족하여 직분을 잘 감당하지 못할 수 있고, 사람들이 직분을 과소평가할 수 있어도 하나님께서 우리 각인에게 주신 직분은 참으로 영광스러운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리 사랑의교회는 아직 미숙한 점도, 채우어져야 할 부분도 많이 있지만, 우리 사랑의 교회는 하나님이 가장 사랑하시는 “주님의 몸”이며, 주님이 이 교회의 머리이십니다.

주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지키도록 부탁한 것들 가운데 참으로 소중한 세 가지는 복음과, 직분 그리고 교회입니다. 우리에게 맡긴 복음을 전파하며, 우리에게 맡긴 직분을 충성하며, 그리고 우리에게 유산으로 물려준 교회를 잘 섬기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